17.
목덜미에 와서 부딪쳐 흩어지곤 하던 그녀의 뜨거운 숨결.......
그 숨결은 이내 그의 입술 사이를 파고들어
그 또한 자신과 같은 체온을 발산시키게 하고 있었고..
뒤에서 안고 있던 그에 의해
부드럽게....때론 조금은 거칠게 주물러지던 탱탱한 젖가슴.......
이 역시도 그로 인한 숨가뿐 열기를 쏟아내게 하고 있었다.
그의 대물은 이미 오래전부터 그 끝을 향해 치솟아 올랐으나..
그것이 닿아야만 했던 곳이 다름 아닌 그녀의 매끈한 등이었던지라.....
길잃은 어린양 마냥 한참을 주변만 서성이기도 해야 했으니..
그의 다리 사이로 안겨 고개만 그에게 묻어갔던 그녀...
“난 이렇게 안는 게 제일 좋아.......”
“히잉...........”
백허그로 자신을 감싸던 그에게.......
그녀는 자신이 지닌 모든 것을 기꺼이 허락하고 있었고..........
그의 손이 자신의 젖가슴......
그의 입술이 자신의 귓불과 목덜미......그리고 입술.......을 동시에 쓸어내릴때에는...
그저....
깊은 날숨만 내쉬어야 했다..........
잘록한 배를 지나........
아래로 아래로 미끄러져내리던 손길..........
그의 마음씨를 닮아 있어 더욱 따뜻하게 느껴지던 그 손길은......
배꼽아래의 둔덕에 한참을 머무르나 싶더니......
이윽고 자신의 그곳 주변을 쓰다듬어 오기 시작했으며....
이에......
그녀로서는 아직은 부끄러운 반응.......
약한 경련에 가까운 움찔거림만 내보여야 했는데...
“하아!!!!!!!!!!!”
어느새
바닥에 묻어날 만큼 젖어 있던 그곳......
그의 손가락 중 하나가 그 미끈거리는 곳으로 조심스레 파고들기 시작하자..
그녀는 외마디에 가까운 탄성을 토해내고야 말았고.......
지금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곤
그저 그에게 더욱 깊이 매달려가는 길 밖에 없어 보였다.
둔덕 위에 전해지던 따뜻한 손바닥의 기운과....
몸 속을 부드럽게 저어오던 뜨거운 움직임이 어울려...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커다란 열폭풍을 자아내던 시간.....
“하고 싶어.........쪼오오옥~~~”
“하아...........하아...........해줘요.......하아......”
“예림이두 하고 싶어?”
“하앙........웅...........안기고 싶엉......하아......”
“그럼........이 상태로.....조금만 더 올라와볼래?”
“하아..........하아.........어떻게?.........하아.........”
“많이 젖어 있으니까.......어렵지 않게 될거야.......자기가 맞춰봐봐...”
“하아........히잉...........이렇게요?..........후우......후우................훕!!!!!!!!!!!!!!!!!!!!!!!!!”
“허어...........”
“숨을 못쉬겠어 오빠........너무 깊이....후우.....하앙.........들어와버렸어..........하아.....”
“잡아줄테니까.......천천히.....아주 천천히 움직여봐..........”
“하아.......너무 깊어서.......하아................헉!!!!!!!!”
침대 머리장을 등받이삼아 앉아있던 그의 허벅지 위로...
그녀의 새하얀 엉덩이가 얹혀지고.......
뒤이어.....
잔뜩 젖었지만 가뜩이나 좁았던 꽃잎을 더욱 좁힌 상태로 그의 것을 감싸가던 그녀........
혹여나 그녀의 균형이 흐트러질까......
그의 두 팔은 앞으로 뻗어져 그녀의 튼실한 젖가슴을 움켜쥐어가고 있었고.......
묵직하디 묵직한 삽입이 그 끝점에 다다르자.........
그 공간에.......
그들에게............
남은 것은 오직...........
그녀로부터 쏟아지던 날카롭고 커다란 교성 뿐이었다.
“하앙하앙.....어떡해....어떡해.....하앙하앙.......오빠오빠오빠......하앙하앙.....”
“뿍뿍뿍.........뿍뿍뿍...........뿍뿍..........”
“하앙.하아앙.....하앙......어떡해......하앙......흐엉........엉엉.........엉엉.....”
“즈즈즙........뿍뿍...........즈즈즙.......뿍뿍뿍.........”
몰아닥친 격정을 못이겨....
비틀려야 했던 불편한 체위도 마다하지 않으며
그녀는 그의 입술을 요구해오기도 했고.....
“하앙....하앙......어떡해.....오빠......하앙...항항항.........나 좀.....어떻게.....하앙하앙......제발..”
뒤돌아 앉아있던 자세에서 벗어나.....
그를 정면으로 마주하기 위해 돌아앉기도 했으니.......
“뿍뿍뿍.........뿍뿍뿍...........뿍뿍..........”
“흐앙.......흐앙..........오빠............오빠...........오빠..........허엉.......”
그의 목덜미에 둘러진 그녀의 팔......
그녀의 젖가슴에서 손을 놓지 않던 그......
아래의 격렬함이 진해질수록.....
목덜미를 조여들던 그녀의 힘 또한 절로 억세어져 가고 있었고..
발간 낙인이 찍힌 듯 했던 순백의 젖가슴 또한 그의 완력으로 인해 그 붉은 기운의 범위를 점점 더 넓혀가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 정사의 끝을 알려오던.......
딱딱하게 경직되어 가던 그녀의 몸과
길고 깊게 이어지던 커다란 경련이 동반되고 말았으니...
“쪽쪽.....쪽쪽쪽.........쪽쪽쪽.................쪼오오오오옥~~~~~~~~~~~”
한참을 아무말 없이...
그의 입술만 탐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그녀로서는 어쩌면 당연한 행동이었을지도 몰랐다.
제대로 된 절정....
깊디 깊은 그것의 쾌감을 경험하게 되자..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아직도 자신의 몸속에 굳건히 박혀있던 그를 위해......
타다 남은 불꽃의 향연을 더 오래 간직하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젖무덤에 묻혀 있던 그의 얼굴을 들어올려야 했고.............
“사랑해..............정말 정말.........영원히 사랑해 오빠........”
“나두.......우리 예림이 너무너무 사랑해.......”
“쪼오오옥................”
그의 입술을...
위에서 아래로 찍어누르듯........
거칠지만 또한 감미롭게.........감싸가야 하는 수 밖에 없었다.
“뽁~~~~~뿍~~~~”
“뽁~~~~~뿍~~~~”
“하아...............”
그녀의 몸이 위로 향하면 향할 수록..........
그의 대물 또한 잠깐씩 바깥 빛을 볼 수도 있었으나.......
이내..........
그녀의 젖은 습지속으로 머리를 감춰가기도 했던 시간.........
“오빠 못했징?”
“응.....울 예림이 하면....그때나 하려고.......참았어......”
“힝..............나 혼자만.......막....느끼구......막......그랬어........미안해.......”
“뭐가 미안해.......난 지금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고..좋기만 한데........”
“히잉......오빠가 말할때마다.....여기....간지러워.......”
‘물큼~~~’
“여기?..........냠냠.........”
“히잉......간지럽단 말야.......”
“여기도 발개졌어.........어찌나 물고 빨고 했는지.......물큼.......”
“그렇게도 좋아?”
“어디가?........여기가?”
“전부...........나.........전부 말야..........”
“음.......뭐라고 대답해야.....우리 이뿌니가 만족할까.........음음.......”
“피...........하아...........너무 깊이 들어와있어 오빠........”
“예림이가 조금만 더 버텼다면...사정할 뻔 했는데..........”
“히잉...........말해주지........그랬으면.........하아...........”
“울 예림이 보지......너무너무 좋아..........지금처럼 이렇게 조이면...조이다 못해 손에 꽉 쥔 것처럼 압력이 전해오면......미칠 것 같애.....”
“힝...........그 말.......이제 너무 자연스러워졌어 오빠.........난 아직두 막......부끄럽구 그런데.....”
“지금도 많이 참고 있는거야....마음에 담아둔 말 전부 쏟아내면........우리 예림이.......도망갈까봐.......풉.......”
“힝........그럴 일 절대 없엉.....내가 오빠를 두고 어딜 가.........절대....안갈거양........”
“보짓물이 장난이 아니다 진짜.........”
“오빠!!!!!!!!!!!!!!!!!!!!!!”
“풉푸푸푸하..............이것 봐..............이렇게 나올줄 알았다니까........큭크.....”
“정말......후우.....................힝.........”
“골반 안아파? 너무 오래 있었는 듯 한데..........”
“힝.........잘 모르겠어............아픈 것도 같구..........근데 나 내려가두 돼?”
“예림아........”
“웅? 왜 오빠?”
“아니다..............”
“히잉.....말해줘..........무슨 말이길래 하려다가 마는건지..........웅 오빠?”
“사랑한다구............너무너무 사랑해서......미칠것 같다구....”
“피............거짓말......그거 아닌 것 같은데...........하아.........얘 또 꿈틀거려.....”
“우리 예림이 보지두 엄청 꿈틀거려.........힝......흐흐흐....”
“히잉........장난치지 말구.......웅?..”
“진짜야.........정말 미칠 것 같단 말야................”
“어떻게 해줄까? 웅?......내가 어떻게 해주면..........하아..........”
그의 몸 위에 올라와 있던 그녀가 침대위로 곱게 눕혀지고.......
그 고운 자태와는 어울리지 않게........
그녀의 길고 긴 다리는 그의 손에 찢어져........
하늘을 향해 두팔..아니 두발 크게 벌려져야만 했다.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흡흡흡흡흡흡흡!!!!!!흡흡흡흡흡흡흡!!!!!!흐앙흐앙흐앙흐앙!!!!흐앙흐앙흐앙!!!!!!!!!!”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흡흡흡흡흡흡흡!!!!!!흡흡흡흡흡흡흡!!!!!!흐앙흐앙흐앙흐앙!!!!흐앙흐앙흐앙!!!!!!!!!!”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흡흡흡흡흡흡흡!!!!!!흡흡흡흡흡흡흡!!!!!!엉엉엉엉엉엉엉!!!!오빠...오빠...오빠!!!!!!!!!!”
“퍼어어어억!!!!!!!!!!!!퍼어어어어억!!!!!!!!!!!!!!!!”
“끼악!!!!!!!!!!!!!!!!!끄륵!!!!!!!!!!!!!!!!!!!!!!!!!!!!!!!!!!”
“울 이뿌니 보지속에..........가득 쌀거야...........퍼어어어억!!!!!!!!!!!”
“흐으엉~~~~~~~~~허어어엉!!!!!!!!!!!살려줘.............제발............”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퍼어어어억!!!!!!!!!!!!!!!!!!!!!!!”
“헝~~~~~~~~~~~~~~~~~~~~~”
출렁거림 일색이던 그녀의 젖가슴......
그 물결을 넘어설 만큼 엄청난 양으로 쏟아지던 그의 정액 파도..........
이는...
비단 그녀의 몸 속 뿐 아니라..............
장대한 그것이 뽑혀지자 그녀의 배 위에도.......
일렁임이 멈춘 탄력의 젖가슴 위에도.........
심지어...
그녀의 곱디 고운 얼굴 위에까지 하얗게 수놓아지고 말았다.
“다녀왔습니다....”
“야 이예림....너 여기 와서 좀 앉아봐....”
“옷 좀 갈아입구......”
“저게저게 정말............빨리 이리 오라고!!”
“아이 참.........옷도 못갈아입게 해........왜!!!!!!왜 그러는 건데!!!!!”
“너 걸음은 왜 그렇게 걸어? 어디 다쳤어?”
“아.......그...그게....오다가......요 앞에서 잠깐......삐끗해서......”
“쯧쯧쯧...........조심 좀 할 것이지.. 덤벙거리긴.......매사가 그래 매사가...”
“그게 다 당신 닮아서 그런 거 아닐까?”
“뭐라구욧!!!!!!”
“험험...........”
“용건 빨리 말해........나 피곤하단 말야.......”
“이게 진짜.........너 어제 어디서 잤어?.......누구랑 있었고........사실대로 다 말해!!!”
“아빠한테 말 안했어?”
“뭘?..........그 남친인지 애인인지 뭐시기?”
“웅.........”
“그 놈이랑 지금까지 같이 있었던거야? 밤새?”
“어..........왜?..........그럼 안돼?”
“이게이게 진짜...........야 이예림!!!!!!!!너 어제 나갈 때 엄마한테 뭐라하고 나갔어?......친구들이랑 밤새 놀거라고 했어 안했어?........근데......뭐라고? 누구랑 있었다고?”
“아이 참.........친구들도 있었고.......같이 놀았다구요............됐지?”
“그럼...친구 누구누구 있었는지 말해봐......”
“엄마!!!!!!!!!!!!”
“여보........그쯤해도 될 듯 ...”
“당신은 가만히 좀 있어요........이게 늦바람 나더니.....엄마아빠는 안중에도 없고......”
“나 피곤해서 이만 들어갈래.........할 말 있으면 내일 해.......”
“야 이예림..........여기 안앉아?”
“졸리다니깐!!!!!!시간이 몇신줄 알어? 나 잘시간이라구 엄마!!!!”
“야!!!!!!!!!!!!!!”
“깜짝이야~~~왜 소리를 지르고 그래!!!!!”
“헐..........진짜 너희 요즘 표현대로 헐..........이다.........이게 정말 적반하장도 유분수지......뭐하고 놀다가 지금 기어들어와서는....시간이 늦었다고?.......허 참.......”
“나 들어간당..........아빠도 잘 자용~~~흐흐..”
“그래.......어서 들어가 쉬어라........”
“넹.............엄마두 굿나잇..........”
“허허허허...........미치겠네........저걸 어떻게 해야...........허 참......기가 막혀서..”
“애가 달라졌네.....”
“당신 보기에도 그래 보이죠?”
“예뻐졌어...........”
“흥.........지 연애한다고 동네방네 소문 내고 다니는거지 뭘......화상 같으니..”
“기특하기도 한데...........한편으론 .....씁쓸하기도 하고......”
“쯧.............다 큰 거죠 뭘..............에혀.....”
"녀석이랑 대화 나눠서..........짧은 시일내 저녁 약속 한번 잡아보라고 해...“
“그래도 될까?......아무래도 좀 더 지켜보는게...”
“저 녀석도 그렇고.......우리도 그렇고.......이런 일로 스트레스 받진 말자고...,,연애를 하든 결혼을 하든.......마음 편히 만나고..마음 편히 사랑해야 그 결실도 좋은 법 아니겠어?”
“푸흡......당신......예전 우리 부모님 욕하는거지?”
“험험...........그때 기억은 잘 나지도 않는데 뭐.......그나저나 오늘 연속극은 다 결방인가?..험험..”
“히잉.........보고 싶엉.......”
“내일부턴 당분간은 무척 바쁠거야............”
“히잉............자고올걸 그랬나봐........”
“부모님은 뭐라고 안하셔? 어제 안들어왔다고 혼난 건 아니야?”
“괜찮아.......아빠두 이젠 아는 눈치구....오빤 신경 쓸 필요 없어......”
“그래.......언젠간 아셔야 하는 일인데....빨리 아는게 차라리 잘된일일 수도 있어...”
“웅.......히잉.......진짜 보고 싶다 울 오빠.............”
“나 방금 도착했는데.......또 가?”
“아니.................그냥 말만 그런거지 뭐..............앗......잠깐 끊어봐 오빠..........”
“통화하는데 그렇게 불쑥 들어오면 어떡해!!!”
“그 사람........네 남친...........시간 한번 내라고 해.....”
“오빠?.......오빠는 갑자기 왜?”
“아빠가 한번 보자셔.........나도 직접 봐야겠고.......”
“엄마!!!!!!!!!!!”
“소리지르지 마 이것아...........전부 너 좋으라고 하는 일이니까...!”
“그게 내가 왜 좋은 일이야....난 싫어......만나서 무슨 소리를 하려구......됐거든!!!!!!”
“쓰읍.........이게 진짜........좋은말 할 때 시간내라고 전해라......안그럼 넌 집에서 한발짝도 못나갈줄 알어......알겠어!!!!!!?”
“진짜............싫다니까!!!!!!!”
“쯧..........아빠가.......교제를 하려거든...마음 편히 하라셔......물론 우리 마음에도 들어야겠지만...설령 안들더라도 일단 그렇게......”
“난 지금도 충분히 마음 편하거든요......됐어......만난지 얼마나 됐다구 벌써 집에 오라마라야....남들이 들으면 비웃기 딱 좋아....”
“쯧쯧쯧......헛똑똑이 같은게........야!!!이예림.........”
“왜!!!!!!!”
“이게 정말...........엄마 하는 말 잘들어........”
“....................뭐?...................”
“후우..............아빠가 엄마랑 만날 때..........네 외할머니 반대가 무척 심하셨더랬어...”
“푸하..........진짜?...왜?”
“일단 둘간에 나이차도 있었고.......아니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암튼 아빠도 그때일이 한이 됐던지.......너한테도 같은 굴레를 씌워주긴 싫은가봐....”
“오.......역시 울 아빠........”
“쓰읍.........그래서........너......아니지 정확하게는 네 남친한테 당신이 갖지 못해 아쉬웠던 그런 기억들......풀어주고 싶으신가보니까...........데리고 와......알겠니?”
“푸흡........그럼 나.....엄마아빠 허락 맡으면........막 오빠 집에서 살다시피 해도 되는거야?”
“이게이게 정말....네가 죽을라고 환장을 했구나...........엉!!!!!!!!!”
“히히히.......농담이거든요.............화르르 하시긴.........키키키키......”
“빠른 시일내 데리고 와.......알겠어?”
“히이.......울 오빠 새해엔 되게 바쁘다고 했눈뎅...........흐흐........뭐해 엄마?...말 다 했으면 얼른 나가주세용.....”
“쯧쯧쯧쯧쯧.........내가 네 남친이면.......너 같은 거 절대 안데려가 이것아....알아?”
“뻬에~~~......울 오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이쁘댔다 뭐.......흐흐흐흐......”
“퍽이나.........이쁘기도 하긋다....에라이~~~~”
누워서도.....
일어나서도............
다시 누워서도..........생각나던 그.............
정액 흐르던 심볼을 들이밀던 짓궂은 얼굴도 떠오르고......
정성스럽게 씻겨주던 손길도 떠올랐고..
씻고나와 번쩍 안은 채로 거실을 활보하던 기억도 떠올랐기에....
그녀는 다시 이불을 헤치며 일어나
멍하니 앉아 있을 수 밖에 없었고......
그와 주고받던 대화 창을 열어...........
한동안 그것만 바라보아야 했다....
=====================================================================
메뤼~~~크리스마스.............
야설작가가 여러분께 드릴 선물은 없고...
한편 더 올려드리며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봅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구요들....
오늘 오후부터 미어터질 모텔들의 원활한 흐름을 위하여...
떡은 적당히들 치시길....
"두번째 사랑" 2편을 올릴까..."개놈"이랑 한편씩 올릴까 고민하다...
연속성의 문제로 인해...그냥 "두사" 2편 업로드 하고 갑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십시오...꾸벅...
-너덜너덜 개비.......
목덜미에 와서 부딪쳐 흩어지곤 하던 그녀의 뜨거운 숨결.......
그 숨결은 이내 그의 입술 사이를 파고들어
그 또한 자신과 같은 체온을 발산시키게 하고 있었고..
뒤에서 안고 있던 그에 의해
부드럽게....때론 조금은 거칠게 주물러지던 탱탱한 젖가슴.......
이 역시도 그로 인한 숨가뿐 열기를 쏟아내게 하고 있었다.
그의 대물은 이미 오래전부터 그 끝을 향해 치솟아 올랐으나..
그것이 닿아야만 했던 곳이 다름 아닌 그녀의 매끈한 등이었던지라.....
길잃은 어린양 마냥 한참을 주변만 서성이기도 해야 했으니..
그의 다리 사이로 안겨 고개만 그에게 묻어갔던 그녀...
“난 이렇게 안는 게 제일 좋아.......”
“히잉...........”
백허그로 자신을 감싸던 그에게.......
그녀는 자신이 지닌 모든 것을 기꺼이 허락하고 있었고..........
그의 손이 자신의 젖가슴......
그의 입술이 자신의 귓불과 목덜미......그리고 입술.......을 동시에 쓸어내릴때에는...
그저....
깊은 날숨만 내쉬어야 했다..........
잘록한 배를 지나........
아래로 아래로 미끄러져내리던 손길..........
그의 마음씨를 닮아 있어 더욱 따뜻하게 느껴지던 그 손길은......
배꼽아래의 둔덕에 한참을 머무르나 싶더니......
이윽고 자신의 그곳 주변을 쓰다듬어 오기 시작했으며....
이에......
그녀로서는 아직은 부끄러운 반응.......
약한 경련에 가까운 움찔거림만 내보여야 했는데...
“하아!!!!!!!!!!!”
어느새
바닥에 묻어날 만큼 젖어 있던 그곳......
그의 손가락 중 하나가 그 미끈거리는 곳으로 조심스레 파고들기 시작하자..
그녀는 외마디에 가까운 탄성을 토해내고야 말았고.......
지금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곤
그저 그에게 더욱 깊이 매달려가는 길 밖에 없어 보였다.
둔덕 위에 전해지던 따뜻한 손바닥의 기운과....
몸 속을 부드럽게 저어오던 뜨거운 움직임이 어울려...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커다란 열폭풍을 자아내던 시간.....
“하고 싶어.........쪼오오옥~~~”
“하아...........하아...........해줘요.......하아......”
“예림이두 하고 싶어?”
“하앙........웅...........안기고 싶엉......하아......”
“그럼........이 상태로.....조금만 더 올라와볼래?”
“하아..........하아.........어떻게?.........하아.........”
“많이 젖어 있으니까.......어렵지 않게 될거야.......자기가 맞춰봐봐...”
“하아........히잉...........이렇게요?..........후우......후우................훕!!!!!!!!!!!!!!!!!!!!!!!!!”
“허어...........”
“숨을 못쉬겠어 오빠........너무 깊이....후우.....하앙.........들어와버렸어..........하아.....”
“잡아줄테니까.......천천히.....아주 천천히 움직여봐..........”
“하아.......너무 깊어서.......하아................헉!!!!!!!!”
침대 머리장을 등받이삼아 앉아있던 그의 허벅지 위로...
그녀의 새하얀 엉덩이가 얹혀지고.......
뒤이어.....
잔뜩 젖었지만 가뜩이나 좁았던 꽃잎을 더욱 좁힌 상태로 그의 것을 감싸가던 그녀........
혹여나 그녀의 균형이 흐트러질까......
그의 두 팔은 앞으로 뻗어져 그녀의 튼실한 젖가슴을 움켜쥐어가고 있었고.......
묵직하디 묵직한 삽입이 그 끝점에 다다르자.........
그 공간에.......
그들에게............
남은 것은 오직...........
그녀로부터 쏟아지던 날카롭고 커다란 교성 뿐이었다.
“하앙하앙.....어떡해....어떡해.....하앙하앙.......오빠오빠오빠......하앙하앙.....”
“뿍뿍뿍.........뿍뿍뿍...........뿍뿍..........”
“하앙.하아앙.....하앙......어떡해......하앙......흐엉........엉엉.........엉엉.....”
“즈즈즙........뿍뿍...........즈즈즙.......뿍뿍뿍.........”
몰아닥친 격정을 못이겨....
비틀려야 했던 불편한 체위도 마다하지 않으며
그녀는 그의 입술을 요구해오기도 했고.....
“하앙....하앙......어떡해.....오빠......하앙...항항항.........나 좀.....어떻게.....하앙하앙......제발..”
뒤돌아 앉아있던 자세에서 벗어나.....
그를 정면으로 마주하기 위해 돌아앉기도 했으니.......
“뿍뿍뿍.........뿍뿍뿍...........뿍뿍..........”
“흐앙.......흐앙..........오빠............오빠...........오빠..........허엉.......”
그의 목덜미에 둘러진 그녀의 팔......
그녀의 젖가슴에서 손을 놓지 않던 그......
아래의 격렬함이 진해질수록.....
목덜미를 조여들던 그녀의 힘 또한 절로 억세어져 가고 있었고..
발간 낙인이 찍힌 듯 했던 순백의 젖가슴 또한 그의 완력으로 인해 그 붉은 기운의 범위를 점점 더 넓혀가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 정사의 끝을 알려오던.......
딱딱하게 경직되어 가던 그녀의 몸과
길고 깊게 이어지던 커다란 경련이 동반되고 말았으니...
“쪽쪽.....쪽쪽쪽.........쪽쪽쪽.................쪼오오오오옥~~~~~~~~~~~”
한참을 아무말 없이...
그의 입술만 탐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그녀로서는 어쩌면 당연한 행동이었을지도 몰랐다.
제대로 된 절정....
깊디 깊은 그것의 쾌감을 경험하게 되자..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아직도 자신의 몸속에 굳건히 박혀있던 그를 위해......
타다 남은 불꽃의 향연을 더 오래 간직하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젖무덤에 묻혀 있던 그의 얼굴을 들어올려야 했고.............
“사랑해..............정말 정말.........영원히 사랑해 오빠........”
“나두.......우리 예림이 너무너무 사랑해.......”
“쪼오오옥................”
그의 입술을...
위에서 아래로 찍어누르듯........
거칠지만 또한 감미롭게.........감싸가야 하는 수 밖에 없었다.
“뽁~~~~~뿍~~~~”
“뽁~~~~~뿍~~~~”
“하아...............”
그녀의 몸이 위로 향하면 향할 수록..........
그의 대물 또한 잠깐씩 바깥 빛을 볼 수도 있었으나.......
이내..........
그녀의 젖은 습지속으로 머리를 감춰가기도 했던 시간.........
“오빠 못했징?”
“응.....울 예림이 하면....그때나 하려고.......참았어......”
“힝..............나 혼자만.......막....느끼구......막......그랬어........미안해.......”
“뭐가 미안해.......난 지금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고..좋기만 한데........”
“히잉......오빠가 말할때마다.....여기....간지러워.......”
‘물큼~~~’
“여기?..........냠냠.........”
“히잉......간지럽단 말야.......”
“여기도 발개졌어.........어찌나 물고 빨고 했는지.......물큼.......”
“그렇게도 좋아?”
“어디가?........여기가?”
“전부...........나.........전부 말야..........”
“음.......뭐라고 대답해야.....우리 이뿌니가 만족할까.........음음.......”
“피...........하아...........너무 깊이 들어와있어 오빠........”
“예림이가 조금만 더 버텼다면...사정할 뻔 했는데..........”
“히잉...........말해주지........그랬으면.........하아...........”
“울 예림이 보지......너무너무 좋아..........지금처럼 이렇게 조이면...조이다 못해 손에 꽉 쥔 것처럼 압력이 전해오면......미칠 것 같애.....”
“힝...........그 말.......이제 너무 자연스러워졌어 오빠.........난 아직두 막......부끄럽구 그런데.....”
“지금도 많이 참고 있는거야....마음에 담아둔 말 전부 쏟아내면........우리 예림이.......도망갈까봐.......풉.......”
“힝........그럴 일 절대 없엉.....내가 오빠를 두고 어딜 가.........절대....안갈거양........”
“보짓물이 장난이 아니다 진짜.........”
“오빠!!!!!!!!!!!!!!!!!!!!!!”
“풉푸푸푸하..............이것 봐..............이렇게 나올줄 알았다니까........큭크.....”
“정말......후우.....................힝.........”
“골반 안아파? 너무 오래 있었는 듯 한데..........”
“힝.........잘 모르겠어............아픈 것도 같구..........근데 나 내려가두 돼?”
“예림아........”
“웅? 왜 오빠?”
“아니다..............”
“히잉.....말해줘..........무슨 말이길래 하려다가 마는건지..........웅 오빠?”
“사랑한다구............너무너무 사랑해서......미칠것 같다구....”
“피............거짓말......그거 아닌 것 같은데...........하아.........얘 또 꿈틀거려.....”
“우리 예림이 보지두 엄청 꿈틀거려.........힝......흐흐흐....”
“히잉........장난치지 말구.......웅?..”
“진짜야.........정말 미칠 것 같단 말야................”
“어떻게 해줄까? 웅?......내가 어떻게 해주면..........하아..........”
그의 몸 위에 올라와 있던 그녀가 침대위로 곱게 눕혀지고.......
그 고운 자태와는 어울리지 않게........
그녀의 길고 긴 다리는 그의 손에 찢어져........
하늘을 향해 두팔..아니 두발 크게 벌려져야만 했다.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흡흡흡흡흡흡흡!!!!!!흡흡흡흡흡흡흡!!!!!!흐앙흐앙흐앙흐앙!!!!흐앙흐앙흐앙!!!!!!!!!!”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흡흡흡흡흡흡흡!!!!!!흡흡흡흡흡흡흡!!!!!!흐앙흐앙흐앙흐앙!!!!흐앙흐앙흐앙!!!!!!!!!!”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흡흡흡흡흡흡흡!!!!!!흡흡흡흡흡흡흡!!!!!!엉엉엉엉엉엉엉!!!!오빠...오빠...오빠!!!!!!!!!!”
“퍼어어어억!!!!!!!!!!!!퍼어어어어억!!!!!!!!!!!!!!!!”
“끼악!!!!!!!!!!!!!!!!!끄륵!!!!!!!!!!!!!!!!!!!!!!!!!!!!!!!!!!”
“울 이뿌니 보지속에..........가득 쌀거야...........퍼어어어억!!!!!!!!!!!”
“흐으엉~~~~~~~~~허어어엉!!!!!!!!!!!살려줘.............제발............”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퍼어어어억!!!!!!!!!!!!!!!!!!!!!!!”
“헝~~~~~~~~~~~~~~~~~~~~~”
출렁거림 일색이던 그녀의 젖가슴......
그 물결을 넘어설 만큼 엄청난 양으로 쏟아지던 그의 정액 파도..........
이는...
비단 그녀의 몸 속 뿐 아니라..............
장대한 그것이 뽑혀지자 그녀의 배 위에도.......
일렁임이 멈춘 탄력의 젖가슴 위에도.........
심지어...
그녀의 곱디 고운 얼굴 위에까지 하얗게 수놓아지고 말았다.
“다녀왔습니다....”
“야 이예림....너 여기 와서 좀 앉아봐....”
“옷 좀 갈아입구......”
“저게저게 정말............빨리 이리 오라고!!”
“아이 참.........옷도 못갈아입게 해........왜!!!!!!왜 그러는 건데!!!!!”
“너 걸음은 왜 그렇게 걸어? 어디 다쳤어?”
“아.......그...그게....오다가......요 앞에서 잠깐......삐끗해서......”
“쯧쯧쯧...........조심 좀 할 것이지.. 덤벙거리긴.......매사가 그래 매사가...”
“그게 다 당신 닮아서 그런 거 아닐까?”
“뭐라구욧!!!!!!”
“험험...........”
“용건 빨리 말해........나 피곤하단 말야.......”
“이게 진짜.........너 어제 어디서 잤어?.......누구랑 있었고........사실대로 다 말해!!!”
“아빠한테 말 안했어?”
“뭘?..........그 남친인지 애인인지 뭐시기?”
“웅.........”
“그 놈이랑 지금까지 같이 있었던거야? 밤새?”
“어..........왜?..........그럼 안돼?”
“이게이게 진짜...........야 이예림!!!!!!!!너 어제 나갈 때 엄마한테 뭐라하고 나갔어?......친구들이랑 밤새 놀거라고 했어 안했어?........근데......뭐라고? 누구랑 있었다고?”
“아이 참.........친구들도 있었고.......같이 놀았다구요............됐지?”
“그럼...친구 누구누구 있었는지 말해봐......”
“엄마!!!!!!!!!!!!”
“여보........그쯤해도 될 듯 ...”
“당신은 가만히 좀 있어요........이게 늦바람 나더니.....엄마아빠는 안중에도 없고......”
“나 피곤해서 이만 들어갈래.........할 말 있으면 내일 해.......”
“야 이예림..........여기 안앉아?”
“졸리다니깐!!!!!!시간이 몇신줄 알어? 나 잘시간이라구 엄마!!!!”
“야!!!!!!!!!!!!!!”
“깜짝이야~~~왜 소리를 지르고 그래!!!!!”
“헐..........진짜 너희 요즘 표현대로 헐..........이다.........이게 정말 적반하장도 유분수지......뭐하고 놀다가 지금 기어들어와서는....시간이 늦었다고?.......허 참.......”
“나 들어간당..........아빠도 잘 자용~~~흐흐..”
“그래.......어서 들어가 쉬어라........”
“넹.............엄마두 굿나잇..........”
“허허허허...........미치겠네........저걸 어떻게 해야...........허 참......기가 막혀서..”
“애가 달라졌네.....”
“당신 보기에도 그래 보이죠?”
“예뻐졌어...........”
“흥.........지 연애한다고 동네방네 소문 내고 다니는거지 뭘......화상 같으니..”
“기특하기도 한데...........한편으론 .....씁쓸하기도 하고......”
“쯧.............다 큰 거죠 뭘..............에혀.....”
"녀석이랑 대화 나눠서..........짧은 시일내 저녁 약속 한번 잡아보라고 해...“
“그래도 될까?......아무래도 좀 더 지켜보는게...”
“저 녀석도 그렇고.......우리도 그렇고.......이런 일로 스트레스 받진 말자고...,,연애를 하든 결혼을 하든.......마음 편히 만나고..마음 편히 사랑해야 그 결실도 좋은 법 아니겠어?”
“푸흡......당신......예전 우리 부모님 욕하는거지?”
“험험...........그때 기억은 잘 나지도 않는데 뭐.......그나저나 오늘 연속극은 다 결방인가?..험험..”
“히잉.........보고 싶엉.......”
“내일부턴 당분간은 무척 바쁠거야............”
“히잉............자고올걸 그랬나봐........”
“부모님은 뭐라고 안하셔? 어제 안들어왔다고 혼난 건 아니야?”
“괜찮아.......아빠두 이젠 아는 눈치구....오빤 신경 쓸 필요 없어......”
“그래.......언젠간 아셔야 하는 일인데....빨리 아는게 차라리 잘된일일 수도 있어...”
“웅.......히잉.......진짜 보고 싶다 울 오빠.............”
“나 방금 도착했는데.......또 가?”
“아니.................그냥 말만 그런거지 뭐..............앗......잠깐 끊어봐 오빠..........”
“통화하는데 그렇게 불쑥 들어오면 어떡해!!!”
“그 사람........네 남친...........시간 한번 내라고 해.....”
“오빠?.......오빠는 갑자기 왜?”
“아빠가 한번 보자셔.........나도 직접 봐야겠고.......”
“엄마!!!!!!!!!!!”
“소리지르지 마 이것아...........전부 너 좋으라고 하는 일이니까...!”
“그게 내가 왜 좋은 일이야....난 싫어......만나서 무슨 소리를 하려구......됐거든!!!!!!”
“쓰읍.........이게 진짜........좋은말 할 때 시간내라고 전해라......안그럼 넌 집에서 한발짝도 못나갈줄 알어......알겠어!!!!!!?”
“진짜............싫다니까!!!!!!!”
“쯧..........아빠가.......교제를 하려거든...마음 편히 하라셔......물론 우리 마음에도 들어야겠지만...설령 안들더라도 일단 그렇게......”
“난 지금도 충분히 마음 편하거든요......됐어......만난지 얼마나 됐다구 벌써 집에 오라마라야....남들이 들으면 비웃기 딱 좋아....”
“쯧쯧쯧......헛똑똑이 같은게........야!!!이예림.........”
“왜!!!!!!!”
“이게 정말...........엄마 하는 말 잘들어........”
“....................뭐?...................”
“후우..............아빠가 엄마랑 만날 때..........네 외할머니 반대가 무척 심하셨더랬어...”
“푸하..........진짜?...왜?”
“일단 둘간에 나이차도 있었고.......아니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암튼 아빠도 그때일이 한이 됐던지.......너한테도 같은 굴레를 씌워주긴 싫은가봐....”
“오.......역시 울 아빠........”
“쓰읍.........그래서........너......아니지 정확하게는 네 남친한테 당신이 갖지 못해 아쉬웠던 그런 기억들......풀어주고 싶으신가보니까...........데리고 와......알겠니?”
“푸흡........그럼 나.....엄마아빠 허락 맡으면........막 오빠 집에서 살다시피 해도 되는거야?”
“이게이게 정말....네가 죽을라고 환장을 했구나...........엉!!!!!!!!!”
“히히히.......농담이거든요.............화르르 하시긴.........키키키키......”
“빠른 시일내 데리고 와.......알겠어?”
“히이.......울 오빠 새해엔 되게 바쁘다고 했눈뎅...........흐흐........뭐해 엄마?...말 다 했으면 얼른 나가주세용.....”
“쯧쯧쯧쯧쯧.........내가 네 남친이면.......너 같은 거 절대 안데려가 이것아....알아?”
“뻬에~~~......울 오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이쁘댔다 뭐.......흐흐흐흐......”
“퍽이나.........이쁘기도 하긋다....에라이~~~~”
누워서도.....
일어나서도............
다시 누워서도..........생각나던 그.............
정액 흐르던 심볼을 들이밀던 짓궂은 얼굴도 떠오르고......
정성스럽게 씻겨주던 손길도 떠올랐고..
씻고나와 번쩍 안은 채로 거실을 활보하던 기억도 떠올랐기에....
그녀는 다시 이불을 헤치며 일어나
멍하니 앉아 있을 수 밖에 없었고......
그와 주고받던 대화 창을 열어...........
한동안 그것만 바라보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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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뤼~~~크리스마스.............
야설작가가 여러분께 드릴 선물은 없고...
한편 더 올려드리며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봅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구요들....
오늘 오후부터 미어터질 모텔들의 원활한 흐름을 위하여...
떡은 적당히들 치시길....
"두번째 사랑" 2편을 올릴까..."개놈"이랑 한편씩 올릴까 고민하다...
연속성의 문제로 인해...그냥 "두사" 2편 업로드 하고 갑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십시오...꾸벅...
-너덜너덜 개비.......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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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 2024-1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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