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프로포즈!!
팬티는 겨우 남길 수 있었던 몸...
팬티마저 벗어던지고야 만 몸.....
뭉글뭉글한 젖가슴과
딴딴한 가슴이 만나고.......
떨리는 입술과...
불타는 입술이 겹쳐졌으며...
미끈한 다리와
우락부락한 허벅지가 포개지던 시간.....
토라짐과 쌜쭉거림...
거부반응과 당황스러움은 금세 자취를 감춰가고 말았다.
그녀가 그런 비생산적인 감정을 유지하기 어려웠던 이유는...
첫째..그의 키스가 너무도 달콤해서였고...
둘째..표현은 안했으나
그의 피부와 맞닿는 느낌이 기분좋은 아득함을 자아내서이기도 했으며..
셋째..
팬티 위를 연이어 찔러 들어오는 아찔한 뜨거움이 큰 몫을 해서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라는 사람이 얼마 안있어 자신의 남편...신랑이 될 존재일 뿐 아니라...
오래토록 자신이 좋아하고 따른...이젠 사랑하려 하는 사람이어서 더더욱..
그러할 수 밖에 없었다.
“오..오빠~~”
“안할거니까 걱정마...”
“그치만.....읍!!!........”
“영아가 허락할때까진 절대 안가질게..”
“이 바보....웁!!..지금 오빠가 하는건 뭔데? 욱!!!!!하아....지금만으로도 충분히 가진거나 마찬가지거든!!!!!”
“이것까지 말릴 생각은 말구.....알겠지?”
“웁!!!!!! 아파!!!!”
“난 더 아파!!!!!!!!!”
“근데 왜 해!! 하지마...응?.....”
“이렇게라도 안하면...폭발할 것 같으니까...미칠것 같으니까!!!!”
“하아............정말 내가 못살...웁!......”
나를 제외한 다른 누군가가...
자신의 몸을 만진다는 것에도 적응하기 어려웠지만...
아래에 전해지던 뭉클한 충격은 그럴 경황마저 달아나게 만들고 있었고...
“윽..........”
“아파? 많이 아파?”
“응....이번엔 너무 과했나봐......저릿~~해....”
“이 멍충이..........그러게 내가 하지말랬잖아!!!!!!진짜 말도 안듣고.......하아.....”
‘쪼오오옥!!!!쭈우웁!!!!!!’
쉼없이 이어지던 농밀한 키스는...
아담한 방안의 실내온도는 물론 그들이 덮고있던 이불 속을
마치 뜨끈한 장작불을 피워놓은 것처럼 후끈거리게 하고 있었다.
“영아 젖가슴.........너무 예뻐...”
“큭...보지마!!!!보지말구 그냥....이렇게 안구만 있어 제발!!!!!!응? 응 오빠!!?”
“만지고 싶어!!”
“오빠!!!!!!”
“그렇게 하자.....응 영아야?”
“하아.......진짜 내가 못살아.....”
“만진다?”
“아프니까...난 괜찮지만 오빠가 아파해서 안되겠어....그러니까 우리 이제 그만하구 옷 입자..응?”
‘무우우울컹~~~~주물럭~~~!!’
“윽.........오빠!!!!!!!!!”
“히이.......”
“이 바보!!!!!멍충이!!!!!!!!!”
‘만지작만지작.......물컹물컹~~~’
“으으.....하지마 간지러워.....진짜 간지럽단 말야!!!!!!!으으으....”
“쭈웁!!!!!!”
“윽!!!!!!!오빠!!!!!!!!!!!!”
“흐흐......”
“하아....그냥...그냥 키스만 해...웅? 웅 오빠~~~”
순백의 면팬티가 왜 젖었는지...
왜 그리 축축한 물기에 노출되어야 했는지 그녀는 알 수 없었다.
당장이라도 갈아입고 싶었으나....
정확히.....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그 부위로 짓쳐들려하던 무언가 때문에...
그 무언가가 토해내는 뜨거운 열기 때문에..
그녀는 오늘만 벌써 몇 번째.. 포기선언을 해야만 했고...
“영아 줄 선물이 있어.....”
“뭐? 무슨 선물?........뜬금없이 이 상황에서 무슨 선물이야~~아휴...정말...”
“줄까?”
“몰라~~~주고 싶음 주고......오빠 마음대로 해!!”
“히히.........자 선물!!!!”
“끼아아악!!!!!!!!!!!!!!!!!!!!!!!!!!!!”
“못됐어 진짜 못됐어!!!!저리 가!!!!!!!!!!”
“히히히..........”
눈 앞에 드밀어지던.....
지금껏 자신을 괴롭게 만든 원흉......
문제의 그 무언가를 두 눈으로 목도하기에 이르자........
자신의 체중보다 두 배 가까이 나가는 그를 단번에 밀쳐내는 괴력을 발휘하기까지 했다.
“자!!!진짜 선물!!!! 받어...”
“싫어...안받아.....빨리 옷입어...오빠 옷입기전엔 이불속에서 절대 안나갈거야!!”
“이번엔 진짠데.......”
“거짓말 마.......내가 어디 한두번 속았냐? 나 그렇게 놀려먹으면 오빤 되게 재밌지?”
“영아야.......”
“빨리 옷이나 입으라구!!!!!!!!!!!”
그러나........
사력을 다해 말아쥐고 있던 이불 사이로......
반짝거리는 물체 하나가 새어 들어오자
그 드센 기운은 언제 그랬냐는 듯 금세 수증기처럼 증발해버리고 말았고..
“나랑 결혼해줄래?..........”
“뭐...뭐야 이거 오빠............”
“손에 직접 끼워주고싶지만......상황이 좀 그러니까.......”
“이..이거........지금 프로포즈 하는...뭐 그런거야?”
“나중에...내가 돈 많이벌면.....그땐 진짜 좋은 거 사줄게......예물로 받을 그런거랑 별개로..알겠지?”
“오..오빠............”
“나랑 결혼해줘!!”
“.........................”
“승낙의 말은.......얼굴 직접 보면서 해주면 더 좋은데~~~”
기운이 빠져나가 텅 비어버린 그곳엔....
영문모를 이슬방울들이 하나 둘씩 피어올라 금세 그 자리를 되메워갔다..
“사랑해..영아야.........”
“나...나두...오빠.........윽!!!!!!!!!!!!!! 오빠 옷 안입었어?”
“지금 입을까하구.....흐흐흐.....”
“미쳤어 정말..........빨리 입으라고 했잖아!!!!!!!!”
“눈 떠 바보야.......이젠 이것두...영아거나 다름없어.......”
“싫어싫어.....그 흉측한 걸 내가 왜 가져.......난 정말 싫어!!!!!!”
기쁨 반...
민망함 반......
감동 반....
어처구니없음 반........
뒤죽박죽 혼재된 감정을 나 몰라라 하고...
그는 자신이 준비한 실반지 하나를 그녀의 손에 끼워주고야 말았고...
울먹거리는 그녀의 얼굴을...
따뜻한 자신의 손으로 가벼이 쓸어내리고 있었다.
“수야는 언제 갔대?”
“응 방금 갔어........늦게까지 일할거라더니..생각보단 일찍 들어왔네?”
“눈발도 날리고...니 아부지 마을 회관에서 불러 거그 가불고...혼자 할랑께 심이 나야제......날이 쌀쌀해 근가 허리도 시원찮고해서 그냥 시마이 해부렀다..”
“으응........엄마 힘든데..저녁은 그럼 내가 차릴게”
“니 아부지 거그서 자시고 올지 그냥 올지 모릉께..쪼매 기둘려보고...”
“으응......”
“근디 그 집가서 논다더만.....왜 눌러앉았대?”
“아침에 인사 주고받고 그러느라 피곤해서.....이따 저녁 먹고 잠깐 다녀올거야...”
“쯧......말많은 처녀가 야밤에 어딜 간다고......확......”
“피이...뭐 어때.......내가 다른 사람 만나는 것도 아니고 날 받아놓은 사람이랑 논다는데.....그럼 안돼?”
“쩌업.....그거야 글킨 허다만.........”
“엄마.......”
“왜?”
“말 나온김에...오늘 나 수야 오빠네서 자고 올까?”
“떽!!!!!!!!!!!이게이게...못허는 말이 없어.......”
“히이......나도 그냥 농담한번 해본거야.........안된다고 할 줄 알았다.....히히히히...”
“니 말대로... 날 받아놨는디........그 때꺼정은 몸 조심해야혀...엄마말 알아듣쟈?”
“응...알아들었어........그나저나...오빠네는 신년인데 안다니러 온대? 연락 없었어?”
“그렇잖아도 어제밤에 두 내외랑 통화혔다....다니러 온다는거 먼디 뭐하러 오냐고...오지말라켔다....구정때나 보면 쓰지 뭘........”
“내 결혼식날에도 올거 아냐.....두번 왔다갔다할려면 동석오빠 쫌 힘들겠다...그치?”
“그래도 와야제.......둘도 아니고 하나뿐인 동생 시집간다는디...평택이 아니라 평양에 있어도 참석해야지.......”
“히히히........울 엄마 하여간 말빨은....”
“쓰읍........엄마헌티 말빨이 뭐냐 이 가이내야......확........”
“헤헤헤.....실수......”
“결혼허믄...그놈에 언행 항시 조심혀야 혀......그 집안이 어디 보통 집안이간데? 괜히 책이라도 잡히믄....”
“칫......나도 잘 안다 뭐.......그래도 뭐 어쩔거야....하나뿐인 종부인데....나가라고 할거야 어쩔거야......쒸이...”
“쓰읍........이게이게........”
“알았어알았어......1절만 하셔.......나도 할아버지나 거기서 일하는 분들 앞에선 말도 잘 안하니까...괜한 걱정말고.........”
“휴우........그랴..............그나저나 이 양반이 전화준대놓고 어찌 함흥차사여....하여간 눈 밖에만 나믄 이란다니께.....”
“내가 전화 한번 해볼까?”
“그려.......니가 한번 해봐라....니헌티는 꼼짝마라 애비 아이냐..흐흐.........”
“응........엄만 얼른 씻어..흙냄새 장난 아니야..........”
“그랴.....”
그가 만지던 몸...
그의 입술이 와 닿았던 자신의 몸...
얇은 섬유가 버텨낼 수 있을까 두렵기도 했던 순간...
프로포즈의 시간 보다 더 진하게 떠오르던 검붉은 물체.....
‘절레절레~~~~’
‘미친거 아니야.....지금 왜 그게 떠올라......’
보내기 싫었다.
잠시 떨어져야 한다는 걸 알지만....그러기가 너무 싫었다.
오늘만 벌써 두 번째 샤워였으나...
그가 남기고 간 체취와 그가 남기고 간 흔적은 씻어내리기 싫었다.
“저녁 먹고 집에와서 영화 같이 보자.....나 다운 받아놓은거 많아..”
“응...그래..”
영화가 핑계였지만...
그 영화가 과연 눈에 들어오기나 할지...
그가 자신을 영화감상에 젖도록 내버려 둘 것인지...
그래서 더.....
샤워 시간은 길어질 수 밖에 없었고....
“소영아.......너 집에서 목욕 했냐?”
“아니.......그냥 샤워만 했는데? 왜?”
“흐미나...샤워만 했다는디 어째 앞이 안보인다냐.....환기나 좀 시킬거이지...쯧...”
“히이.......미안.......깜빡했다...헤헤..”
그에게 가는 시간이
가야 할 시간이.......
너무도 더디다 느낄 수 밖에 없었는데............
“안녕하세요 실장님~”
“아..네에..후훗....저희 오전에 뵀잖아요....”
“아아....그랬죠....히히.....”
“그런데 이 시간에 어쩐 일로...”
“오빠가 영화 같이 보자고 해서요...못보고 지나친 영화 많이 모아놨다구 보러 오라던데요?”
“네에....그러셨군요....그럼 식사는...”
“에이 시간이 몇신데요......실장님도 저녁식사 하셨죠?”
“네에...그럼...올라가보세요.....”
“넵...감사합니당....”
“별채 인원들 전부 퇴근했으니까...필요한 거 있으심 인터폰 주세요..”
“아니에요...필요할게 뭐 있겠어요..요렇게..과자도 사 들고 왔는데..히힛...”
“아........네...그래두 혹시 모르니까........”
“네...그럴게요..........그럼....전 이만......”
“네에........”
왠지 모를 뚱함이 느껴지던 실장의 눈빛도 훌훌 털어버릴 만큼....
별채로 오르는 그녀의 마음은 갓 연애를 시작하는 소녀의 설레임으로 가득 했고..
두 팔 벌려 자신을 반기는 그를 대면하게 되자...
그러한 마음은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 처럼 잔뜩 부풀어올라 갔다.
역시나........
본인의 예상대로 영화감상은 뒷전이어야만 했던 시간...
세상사 모든 일이 그렇듯..
처음이 어렵지
동일한 일의 두 번째 실행은 그만큼 수월해지는 것 처럼..
더욱이...
그녀의 격한 거부가 섞이지 않아 더 자연스러울 수 밖에 없던 둘의 사랑은..
익어가는 겨울밤을 부러워하지 않아도 될 만큼 달달하기 이를 데 없었고..
한쪽 벽을 가득 채우던 화면의 정성스러움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그녀에 대한 그의 자극은 그 세기를 한층 높여놓고 있었다.
어느새
팬티 하나만 걸친 모습으로 서로에게 취해가던 그들.
그녀는
그의 다리 사이에 위치해...
뒤에서 자신을 안던 그에게.. 입술은 물론 헐벗은 상반신 모두를 허락하고 있었고..
그는
사랑스러운 그녀를 자신의 허벅지 위에 눕혀가며...
그녀가 일으키는 핑크빛 무드에 한껏 고무되어 가고 있었다.
어떠한 말도..
어떠한 거부도 존재하지 않았고...
오직
이글거리는 혹은 습기 가득한 서로의 눈빛으로만 대화하던 시간...
그의 혀가 깊이깊이 들어올 수 있도록 그녀의 고개는 뒤로 활짝 젖혀져야만 했고..
그녀가 불편해하지 않도록
그의 왼팔은 머리를 받치고 있던 허벅지와는 별개로 지지해야만 했으며...
허벅지는 때와 흐름에 맞춰 그녀의 몸을 들어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해야만 했다.
그녀의 손에 깍지 끼어져있던 그의 오른손은...
강철수갑이 조금 느슨해지는 기미를 보이자 금세 하늘위로 날아오르고야 말았고....
건반 위를 유려하게 날아다니는 유명한 피아니스트의 손길처럼...
그녀라는 피아노를 자신의 신체 일부인 양 부드러이 어루만져가며 춤추기 시작했다.
‘덥석~~
‘물컹~~~’
‘만지작 만지작......물컹물컹....’
하지만...
5옥타브의 건반을 노리던 드넓은 손의 활개는...
젖어들던 눈빛과 운명을 같이하던 그녀의 속옷을 계속해서 넘보고 있었고..
‘움찔~~’거리는 반응과...
강철수갑의 운영을 재가동하던 그녀의 제지가 한데 물려...
시간은 속절없이 그렇게 흘러가고 있었다.
‘치칙~~~찌지직.....’
“오빠!~~~”
‘치칙...치치직....’
“이..이거...치치칙.....아..아픈거...아니래...”
“얼른 옷 입어!!!!!어휴 정말..”
‘치칙...치치칙....’
“오빠 지금...치칙...찌지직...치칙...”
오후들어 흩날리기 시작하던 눈발이..
어둠이 찾아들자 그 굵기가 솔방울처럼 커져만 갔다.
덕분에...
이어폰에 들려오던 음성 또한 다른 날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불안정하기 그지 없었지만.........
“히이....여..여여기 닦아줘....”
“오빠!!!!!!!!!”
며칠 전 들었던 음성이..
귓가에 또 다시 울려퍼지자 그녀는 귓가에 꼽고 있던 그것을 조용히 내려놔야만 했는데...
추위가 느껴지지 않는 실내였지만...
그녀의 그 손은 무척이나 떨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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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6.
“도.도련님!!”
“히이.....의의사 아저씨가.....그그러는데....내거....되게 크대요..”
“..................”
“다 다다닦았어?”
“후우........네에.......”
“그그근데 실장님....”
“네....”
“이이이건....바바방법이...수수술말곤 없대...요...”
“수술을 왜....”
“나...무무무서워서....시실싫다고 했어...”
“네에.........”
“그그그그럼....겨겨결혼을...빠빠빨리 하래...”
“의사가 그렇게 말했어요?”
‘끄덕~~~!!!’
“여여영아가...이이거 해결해줄수 있겠죠?”
“........................”
“응?”
“글쎄요...제가 의사가 아니라 무어라 꼬집어 말씀드릴 수 없지만...아무래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히이....그근데....지지지금 너무 아파......”
“............................”
“여여영아두 없구...”
“............................”
“아아아까보다.....시시실장님이 들어와서...더더더더 아파........”
“휴우...........안아프게 해드릴 방법을 안다면 저라도 도움이 되어 드리고 싶지만 딱히 방법이.......”
“아........아아 해봐...........”
“네?!!!!!!!!!!!!!!!!”
“아~~~~~~~해보라구!!!!!!!!”
“도련님!!!!!!!!!!!!!!”
“어어어얼른...........아~~~~~~~”
“갑자기 왜 그런 말씀을.....”
“도도도도움이 되고프다며.........아~~~~~~~”
“......................................”
“얼른!!!!!!!!!!!!!!!!!!!!!!!”
‘쑤우우욱!!!!!!!!!!!!!!’
“컥!!!!!!!!!!!!!!!!!!!!!!!!!!!!!!!!!!!”
“히이.......따따따듯해...........퍼억!!!!!!”
“컥!!!!!!!!!!!!!!!!!!!!!!!!!!!!!!!!!!”
“더.....더 더더더 따뜻해지고 싶어....... 퍽퍽퍽!!!!!!!!!! 퍽!!!!!!!!!!”
“컥컥컥!!!!!!!!!!!!자..자깐........도려니(잠깐~~도련님)...........컥!!!!!!!!!!!”
“아~~~~~~더 더 크게 버버벌려야 해........퍽퍽퍽퍽퍽!!!!!!!!!!!”
“웁웁웁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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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알고 계시겠지만...
"마트료시카" 는....인형속의 인형..즉 크기만 다르지 생김새는 똑같은 인형을 말합니다.
이 야설에서 말하고자 싶은 것은..
주인공이든 아니든....
인간은 대부분 그 내면에 여러가지의 면모를 지닌 채 살아갑니다...
그러한 모습이 밖으로 드러나거나 아니거나의 차이만 존재할 뿐....
크게 다른 모습은 없을 것 같은 데요.....
여기서는 밖으로 드러나는 여러 모습이 보여질 것입니다..쿨럭...
야설 따위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진 마시고...
암튼..좋은 날들 되시길...
팬티는 겨우 남길 수 있었던 몸...
팬티마저 벗어던지고야 만 몸.....
뭉글뭉글한 젖가슴과
딴딴한 가슴이 만나고.......
떨리는 입술과...
불타는 입술이 겹쳐졌으며...
미끈한 다리와
우락부락한 허벅지가 포개지던 시간.....
토라짐과 쌜쭉거림...
거부반응과 당황스러움은 금세 자취를 감춰가고 말았다.
그녀가 그런 비생산적인 감정을 유지하기 어려웠던 이유는...
첫째..그의 키스가 너무도 달콤해서였고...
둘째..표현은 안했으나
그의 피부와 맞닿는 느낌이 기분좋은 아득함을 자아내서이기도 했으며..
셋째..
팬티 위를 연이어 찔러 들어오는 아찔한 뜨거움이 큰 몫을 해서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라는 사람이 얼마 안있어 자신의 남편...신랑이 될 존재일 뿐 아니라...
오래토록 자신이 좋아하고 따른...이젠 사랑하려 하는 사람이어서 더더욱..
그러할 수 밖에 없었다.
“오..오빠~~”
“안할거니까 걱정마...”
“그치만.....읍!!!........”
“영아가 허락할때까진 절대 안가질게..”
“이 바보....웁!!..지금 오빠가 하는건 뭔데? 욱!!!!!하아....지금만으로도 충분히 가진거나 마찬가지거든!!!!!”
“이것까지 말릴 생각은 말구.....알겠지?”
“웁!!!!!! 아파!!!!”
“난 더 아파!!!!!!!!!”
“근데 왜 해!! 하지마...응?.....”
“이렇게라도 안하면...폭발할 것 같으니까...미칠것 같으니까!!!!”
“하아............정말 내가 못살...웁!......”
나를 제외한 다른 누군가가...
자신의 몸을 만진다는 것에도 적응하기 어려웠지만...
아래에 전해지던 뭉클한 충격은 그럴 경황마저 달아나게 만들고 있었고...
“윽..........”
“아파? 많이 아파?”
“응....이번엔 너무 과했나봐......저릿~~해....”
“이 멍충이..........그러게 내가 하지말랬잖아!!!!!!진짜 말도 안듣고.......하아.....”
‘쪼오오옥!!!!쭈우웁!!!!!!’
쉼없이 이어지던 농밀한 키스는...
아담한 방안의 실내온도는 물론 그들이 덮고있던 이불 속을
마치 뜨끈한 장작불을 피워놓은 것처럼 후끈거리게 하고 있었다.
“영아 젖가슴.........너무 예뻐...”
“큭...보지마!!!!보지말구 그냥....이렇게 안구만 있어 제발!!!!!!응? 응 오빠!!?”
“만지고 싶어!!”
“오빠!!!!!!”
“그렇게 하자.....응 영아야?”
“하아.......진짜 내가 못살아.....”
“만진다?”
“아프니까...난 괜찮지만 오빠가 아파해서 안되겠어....그러니까 우리 이제 그만하구 옷 입자..응?”
‘무우우울컹~~~~주물럭~~~!!’
“윽.........오빠!!!!!!!!!”
“히이.......”
“이 바보!!!!!멍충이!!!!!!!!!”
‘만지작만지작.......물컹물컹~~~’
“으으.....하지마 간지러워.....진짜 간지럽단 말야!!!!!!!으으으....”
“쭈웁!!!!!!”
“윽!!!!!!!오빠!!!!!!!!!!!!”
“흐흐......”
“하아....그냥...그냥 키스만 해...웅? 웅 오빠~~~”
순백의 면팬티가 왜 젖었는지...
왜 그리 축축한 물기에 노출되어야 했는지 그녀는 알 수 없었다.
당장이라도 갈아입고 싶었으나....
정확히.....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그 부위로 짓쳐들려하던 무언가 때문에...
그 무언가가 토해내는 뜨거운 열기 때문에..
그녀는 오늘만 벌써 몇 번째.. 포기선언을 해야만 했고...
“영아 줄 선물이 있어.....”
“뭐? 무슨 선물?........뜬금없이 이 상황에서 무슨 선물이야~~아휴...정말...”
“줄까?”
“몰라~~~주고 싶음 주고......오빠 마음대로 해!!”
“히히.........자 선물!!!!”
“끼아아악!!!!!!!!!!!!!!!!!!!!!!!!!!!!”
“못됐어 진짜 못됐어!!!!저리 가!!!!!!!!!!”
“히히히..........”
눈 앞에 드밀어지던.....
지금껏 자신을 괴롭게 만든 원흉......
문제의 그 무언가를 두 눈으로 목도하기에 이르자........
자신의 체중보다 두 배 가까이 나가는 그를 단번에 밀쳐내는 괴력을 발휘하기까지 했다.
“자!!!진짜 선물!!!! 받어...”
“싫어...안받아.....빨리 옷입어...오빠 옷입기전엔 이불속에서 절대 안나갈거야!!”
“이번엔 진짠데.......”
“거짓말 마.......내가 어디 한두번 속았냐? 나 그렇게 놀려먹으면 오빤 되게 재밌지?”
“영아야.......”
“빨리 옷이나 입으라구!!!!!!!!!!!”
그러나........
사력을 다해 말아쥐고 있던 이불 사이로......
반짝거리는 물체 하나가 새어 들어오자
그 드센 기운은 언제 그랬냐는 듯 금세 수증기처럼 증발해버리고 말았고..
“나랑 결혼해줄래?..........”
“뭐...뭐야 이거 오빠............”
“손에 직접 끼워주고싶지만......상황이 좀 그러니까.......”
“이..이거........지금 프로포즈 하는...뭐 그런거야?”
“나중에...내가 돈 많이벌면.....그땐 진짜 좋은 거 사줄게......예물로 받을 그런거랑 별개로..알겠지?”
“오..오빠............”
“나랑 결혼해줘!!”
“.........................”
“승낙의 말은.......얼굴 직접 보면서 해주면 더 좋은데~~~”
기운이 빠져나가 텅 비어버린 그곳엔....
영문모를 이슬방울들이 하나 둘씩 피어올라 금세 그 자리를 되메워갔다..
“사랑해..영아야.........”
“나...나두...오빠.........윽!!!!!!!!!!!!!! 오빠 옷 안입었어?”
“지금 입을까하구.....흐흐흐.....”
“미쳤어 정말..........빨리 입으라고 했잖아!!!!!!!!”
“눈 떠 바보야.......이젠 이것두...영아거나 다름없어.......”
“싫어싫어.....그 흉측한 걸 내가 왜 가져.......난 정말 싫어!!!!!!”
기쁨 반...
민망함 반......
감동 반....
어처구니없음 반........
뒤죽박죽 혼재된 감정을 나 몰라라 하고...
그는 자신이 준비한 실반지 하나를 그녀의 손에 끼워주고야 말았고...
울먹거리는 그녀의 얼굴을...
따뜻한 자신의 손으로 가벼이 쓸어내리고 있었다.
“수야는 언제 갔대?”
“응 방금 갔어........늦게까지 일할거라더니..생각보단 일찍 들어왔네?”
“눈발도 날리고...니 아부지 마을 회관에서 불러 거그 가불고...혼자 할랑께 심이 나야제......날이 쌀쌀해 근가 허리도 시원찮고해서 그냥 시마이 해부렀다..”
“으응........엄마 힘든데..저녁은 그럼 내가 차릴게”
“니 아부지 거그서 자시고 올지 그냥 올지 모릉께..쪼매 기둘려보고...”
“으응......”
“근디 그 집가서 논다더만.....왜 눌러앉았대?”
“아침에 인사 주고받고 그러느라 피곤해서.....이따 저녁 먹고 잠깐 다녀올거야...”
“쯧......말많은 처녀가 야밤에 어딜 간다고......확......”
“피이...뭐 어때.......내가 다른 사람 만나는 것도 아니고 날 받아놓은 사람이랑 논다는데.....그럼 안돼?”
“쩌업.....그거야 글킨 허다만.........”
“엄마.......”
“왜?”
“말 나온김에...오늘 나 수야 오빠네서 자고 올까?”
“떽!!!!!!!!!!!이게이게...못허는 말이 없어.......”
“히이......나도 그냥 농담한번 해본거야.........안된다고 할 줄 알았다.....히히히히...”
“니 말대로... 날 받아놨는디........그 때꺼정은 몸 조심해야혀...엄마말 알아듣쟈?”
“응...알아들었어........그나저나...오빠네는 신년인데 안다니러 온대? 연락 없었어?”
“그렇잖아도 어제밤에 두 내외랑 통화혔다....다니러 온다는거 먼디 뭐하러 오냐고...오지말라켔다....구정때나 보면 쓰지 뭘........”
“내 결혼식날에도 올거 아냐.....두번 왔다갔다할려면 동석오빠 쫌 힘들겠다...그치?”
“그래도 와야제.......둘도 아니고 하나뿐인 동생 시집간다는디...평택이 아니라 평양에 있어도 참석해야지.......”
“히히히........울 엄마 하여간 말빨은....”
“쓰읍........엄마헌티 말빨이 뭐냐 이 가이내야......확........”
“헤헤헤.....실수......”
“결혼허믄...그놈에 언행 항시 조심혀야 혀......그 집안이 어디 보통 집안이간데? 괜히 책이라도 잡히믄....”
“칫......나도 잘 안다 뭐.......그래도 뭐 어쩔거야....하나뿐인 종부인데....나가라고 할거야 어쩔거야......쒸이...”
“쓰읍........이게이게........”
“알았어알았어......1절만 하셔.......나도 할아버지나 거기서 일하는 분들 앞에선 말도 잘 안하니까...괜한 걱정말고.........”
“휴우........그랴..............그나저나 이 양반이 전화준대놓고 어찌 함흥차사여....하여간 눈 밖에만 나믄 이란다니께.....”
“내가 전화 한번 해볼까?”
“그려.......니가 한번 해봐라....니헌티는 꼼짝마라 애비 아이냐..흐흐.........”
“응........엄만 얼른 씻어..흙냄새 장난 아니야..........”
“그랴.....”
그가 만지던 몸...
그의 입술이 와 닿았던 자신의 몸...
얇은 섬유가 버텨낼 수 있을까 두렵기도 했던 순간...
프로포즈의 시간 보다 더 진하게 떠오르던 검붉은 물체.....
‘절레절레~~~~’
‘미친거 아니야.....지금 왜 그게 떠올라......’
보내기 싫었다.
잠시 떨어져야 한다는 걸 알지만....그러기가 너무 싫었다.
오늘만 벌써 두 번째 샤워였으나...
그가 남기고 간 체취와 그가 남기고 간 흔적은 씻어내리기 싫었다.
“저녁 먹고 집에와서 영화 같이 보자.....나 다운 받아놓은거 많아..”
“응...그래..”
영화가 핑계였지만...
그 영화가 과연 눈에 들어오기나 할지...
그가 자신을 영화감상에 젖도록 내버려 둘 것인지...
그래서 더.....
샤워 시간은 길어질 수 밖에 없었고....
“소영아.......너 집에서 목욕 했냐?”
“아니.......그냥 샤워만 했는데? 왜?”
“흐미나...샤워만 했다는디 어째 앞이 안보인다냐.....환기나 좀 시킬거이지...쯧...”
“히이.......미안.......깜빡했다...헤헤..”
그에게 가는 시간이
가야 할 시간이.......
너무도 더디다 느낄 수 밖에 없었는데............
“안녕하세요 실장님~”
“아..네에..후훗....저희 오전에 뵀잖아요....”
“아아....그랬죠....히히.....”
“그런데 이 시간에 어쩐 일로...”
“오빠가 영화 같이 보자고 해서요...못보고 지나친 영화 많이 모아놨다구 보러 오라던데요?”
“네에....그러셨군요....그럼 식사는...”
“에이 시간이 몇신데요......실장님도 저녁식사 하셨죠?”
“네에...그럼...올라가보세요.....”
“넵...감사합니당....”
“별채 인원들 전부 퇴근했으니까...필요한 거 있으심 인터폰 주세요..”
“아니에요...필요할게 뭐 있겠어요..요렇게..과자도 사 들고 왔는데..히힛...”
“아........네...그래두 혹시 모르니까........”
“네...그럴게요..........그럼....전 이만......”
“네에........”
왠지 모를 뚱함이 느껴지던 실장의 눈빛도 훌훌 털어버릴 만큼....
별채로 오르는 그녀의 마음은 갓 연애를 시작하는 소녀의 설레임으로 가득 했고..
두 팔 벌려 자신을 반기는 그를 대면하게 되자...
그러한 마음은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 처럼 잔뜩 부풀어올라 갔다.
역시나........
본인의 예상대로 영화감상은 뒷전이어야만 했던 시간...
세상사 모든 일이 그렇듯..
처음이 어렵지
동일한 일의 두 번째 실행은 그만큼 수월해지는 것 처럼..
더욱이...
그녀의 격한 거부가 섞이지 않아 더 자연스러울 수 밖에 없던 둘의 사랑은..
익어가는 겨울밤을 부러워하지 않아도 될 만큼 달달하기 이를 데 없었고..
한쪽 벽을 가득 채우던 화면의 정성스러움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그녀에 대한 그의 자극은 그 세기를 한층 높여놓고 있었다.
어느새
팬티 하나만 걸친 모습으로 서로에게 취해가던 그들.
그녀는
그의 다리 사이에 위치해...
뒤에서 자신을 안던 그에게.. 입술은 물론 헐벗은 상반신 모두를 허락하고 있었고..
그는
사랑스러운 그녀를 자신의 허벅지 위에 눕혀가며...
그녀가 일으키는 핑크빛 무드에 한껏 고무되어 가고 있었다.
어떠한 말도..
어떠한 거부도 존재하지 않았고...
오직
이글거리는 혹은 습기 가득한 서로의 눈빛으로만 대화하던 시간...
그의 혀가 깊이깊이 들어올 수 있도록 그녀의 고개는 뒤로 활짝 젖혀져야만 했고..
그녀가 불편해하지 않도록
그의 왼팔은 머리를 받치고 있던 허벅지와는 별개로 지지해야만 했으며...
허벅지는 때와 흐름에 맞춰 그녀의 몸을 들어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해야만 했다.
그녀의 손에 깍지 끼어져있던 그의 오른손은...
강철수갑이 조금 느슨해지는 기미를 보이자 금세 하늘위로 날아오르고야 말았고....
건반 위를 유려하게 날아다니는 유명한 피아니스트의 손길처럼...
그녀라는 피아노를 자신의 신체 일부인 양 부드러이 어루만져가며 춤추기 시작했다.
‘덥석~~
‘물컹~~~’
‘만지작 만지작......물컹물컹....’
하지만...
5옥타브의 건반을 노리던 드넓은 손의 활개는...
젖어들던 눈빛과 운명을 같이하던 그녀의 속옷을 계속해서 넘보고 있었고..
‘움찔~~’거리는 반응과...
강철수갑의 운영을 재가동하던 그녀의 제지가 한데 물려...
시간은 속절없이 그렇게 흘러가고 있었다.
‘치칙~~~찌지직.....’
“오빠!~~~”
‘치칙...치치직....’
“이..이거...치치칙.....아..아픈거...아니래...”
“얼른 옷 입어!!!!!어휴 정말..”
‘치칙...치치칙....’
“오빠 지금...치칙...찌지직...치칙...”
오후들어 흩날리기 시작하던 눈발이..
어둠이 찾아들자 그 굵기가 솔방울처럼 커져만 갔다.
덕분에...
이어폰에 들려오던 음성 또한 다른 날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불안정하기 그지 없었지만.........
“히이....여..여여기 닦아줘....”
“오빠!!!!!!!!!”
며칠 전 들었던 음성이..
귓가에 또 다시 울려퍼지자 그녀는 귓가에 꼽고 있던 그것을 조용히 내려놔야만 했는데...
추위가 느껴지지 않는 실내였지만...
그녀의 그 손은 무척이나 떨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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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6.
“도.도련님!!”
“히이.....의의사 아저씨가.....그그러는데....내거....되게 크대요..”
“..................”
“다 다다닦았어?”
“후우........네에.......”
“그그근데 실장님....”
“네....”
“이이이건....바바방법이...수수술말곤 없대...요...”
“수술을 왜....”
“나...무무무서워서....시실싫다고 했어...”
“네에.........”
“그그그그럼....겨겨결혼을...빠빠빨리 하래...”
“의사가 그렇게 말했어요?”
‘끄덕~~~!!!’
“여여영아가...이이거 해결해줄수 있겠죠?”
“........................”
“응?”
“글쎄요...제가 의사가 아니라 무어라 꼬집어 말씀드릴 수 없지만...아무래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히이....그근데....지지지금 너무 아파......”
“............................”
“여여영아두 없구...”
“............................”
“아아아까보다.....시시실장님이 들어와서...더더더더 아파........”
“휴우...........안아프게 해드릴 방법을 안다면 저라도 도움이 되어 드리고 싶지만 딱히 방법이.......”
“아........아아 해봐...........”
“네?!!!!!!!!!!!!!!!!”
“아~~~~~~~해보라구!!!!!!!!”
“도련님!!!!!!!!!!!!!!”
“어어어얼른...........아~~~~~~~”
“갑자기 왜 그런 말씀을.....”
“도도도도움이 되고프다며.........아~~~~~~~”
“......................................”
“얼른!!!!!!!!!!!!!!!!!!!!!!!”
‘쑤우우욱!!!!!!!!!!!!!!’
“컥!!!!!!!!!!!!!!!!!!!!!!!!!!!!!!!!!!!”
“히이.......따따따듯해...........퍼억!!!!!!”
“컥!!!!!!!!!!!!!!!!!!!!!!!!!!!!!!!!!!”
“더.....더 더더더 따뜻해지고 싶어....... 퍽퍽퍽!!!!!!!!!! 퍽!!!!!!!!!!”
“컥컥컥!!!!!!!!!!!!자..자깐........도려니(잠깐~~도련님)...........컥!!!!!!!!!!!”
“아~~~~~~더 더 크게 버버벌려야 해........퍽퍽퍽퍽퍽!!!!!!!!!!!”
“웁웁웁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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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알고 계시겠지만...
"마트료시카" 는....인형속의 인형..즉 크기만 다르지 생김새는 똑같은 인형을 말합니다.
이 야설에서 말하고자 싶은 것은..
주인공이든 아니든....
인간은 대부분 그 내면에 여러가지의 면모를 지닌 채 살아갑니다...
그러한 모습이 밖으로 드러나거나 아니거나의 차이만 존재할 뿐....
크게 다른 모습은 없을 것 같은 데요.....
여기서는 밖으로 드러나는 여러 모습이 보여질 것입니다..쿨럭...
야설 따위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진 마시고...
암튼..좋은 날들 되시길...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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