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가슴은 작지만 따뜻하고 너무 부드럽다
크긴 중요하지 않다
내입술을 맞아 그녀의 심장은 행진곡을 연주하는 듯 하다
내손은 그녀의 트레이닝복 안으로 들어가 그녀의 무방비 엉덩이를 스담고 주무른다
언제 벗겨진지 모르는 내 웃몸을 그녀가 부드러운 손으로 조물거린다
더이상 참을수 없어 천천히 손에 힘을 주어 그녀의 트레이닝 복을 내린다
"헉 그만 안돼요 그만해요 영범씨"
그녀가 깜짝놀라 내손을 잡으며 다급히 외친다
그녀의 외침에 놀라 잠시 손은 그대로 멈춘채 얼굴을 들어 그녀의 입술을 거칠게 막고 빨아댄다
다시금 그녀의 입술과 혀를 애무하며 그녀의 반대외침을 막아놓고 그녀의 마음이 가라앉을 때쯤 다시금 손을 움직
여 그녀의 트레이닝 복을 내린다
그녀는 뭐라 말하려 하지만 내입술에 막혀 아무소리도 못내다가 체념한듯 허리를 살짝 들어준다
팔 길이의 한계를 다다랐을때 난 자연스럽게 다시 얼굴을 가슴으로 내려 그녀의 가슴을 빨며 내몸을 밑으로 움직여 그녀의 하의를 조심스레 완젼히 벗겨냈다
그녀는 두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거친 숨만 들이 쉬고 있었다
그녀의 아래가 맨살로 들어 난 후 난 서서히 얼굴을 그녀의 가장 소중한 곳으로 이동했다
그리많지 않은 털들로 살며시 가려진 그곳은 이미 약간의 물기를 머금은채 새근새근 그녀의 아랫배에 맞춰 숨을
쉬고 있었다
난 소중한 그녀의 사타구니에 가만히 입술을 맞췄다
"헉 그만 그만 헉헉"
그녀의 목소리완 달리 그녀의 몸은 사정없이 튕겨 오른다
난 얼굴을 허벅지 사이에 끼고 양팔로 그녀의 다리를 살짝 힘주어 누르면서 그녀의 입술을 빨듯 강하게 흡입했다
그녀의 몸은 내몸의 무게를 이겨낼듯이 심하게 요동친다
난 그녀의 입속에서 혀를 찾듯 혀를 밀어 넣어 그안을 휘져었다
"아 아 아 그만 뜨거워 뜨거워 너무 뜨거워요 아 아 어쩌나 어쩌나"
입술과 혀를 번갈아 움직이며 바지를 벗어낸다
서둘러그런지 정신이 나가서 그런지 도무지 허리띠가 안풀려 거칠게 힘주니 허리띠 버클이 떨어져 나간다
허리띠를 풀고 바지를 내리다 잔뜩 성난 성기로 인해 걸려 고통과 또한번에 남감함을 겪고서야 아랫도리를 모
두 벗어 제낀다
이제 그녀 배위로 내몸을 옮겨 포개고 그녀를 본다
그녀는 여전히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거친 숨만 몰아 쉬고있다
손을 움직여 그녀의 몸에 아직 걸려있는 그녀의 티셔츠와 브레지어를 위로 벗겨낸다
팔이 들려 옷이 벗겨지는 중에도 그녀는 행여 빛이 들어올까 두눈을 굳게 감는다
그녀의 감겨진 눈을 눈꺼플 위로 투시한듯 그녀의 눈을 응시 한채 내 성기를 그녀의 아랫배사이로 서서히 마춰나
간다
잔뜩 물기를 머금은 그녀의 사타구니에 내성기가 닿자 그녀가 부르르 살며시 몸서리를 친다
난 응시한 눈을 고정한채 내골반을 서서히 앞으로 전진 시켰다
입구뿐만아니라 그속에도 물기가 가득한지 내성기는 미끌어지듯 그녀의 몸속으로 한없이 들어갔다
"하아~~ 하아 어떻게 어떻게"
"헉 으음"
안의 물기는 뜨거워 생기는 물인거 같다
그녀의 몸속은 너무나 포근하다
어떻게 몸속 깊은곳까지 부드럽고 포근할까?
내성기를 타고 전달된 온기가 내온몸을 휘감는다
다들어갔지만 잠시동안 움직일수가 없다
온몸이 긴장되고 피가 한쪽으로 쏠리는듯 하다
응시했던 눈을 풀고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하아 하아 미치겠어요 하아 어떻해요"
"으음 사랑해요 사모님 정말로 사랑해요"
"하악하악 희선 이희선이에요 영범씨 너무 너무 하악 어떻해요"
"아~~ 희선씨 당신을 정말정말 사랑해요"
난 그녀의 이름이 희선이라는걸 처음 들었다
멈춰있던 골반을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천천히 천천히 뒤로 빼다 다시 앞으로 넣었다를 조심스레 반복해 나갔다
너무나 빨리 사정의 기운이 넘쳐 도저히 재대로 움직일수가 없다
"하악하악 아~~ "
그녀가 뭔가 갈망하듯 내가슴을 살짝 움켜진다
그갈망이 뭔지 모르지만 내 나름 그 갈망을 판단하고 움직임의 속도를 높여간다
"아악 어떻해 어떻해 하악"
"하악 하악 사랑해 희선 너무너무 으으~~"
이젠 기차의 굉음만 울린다
기차는 가속도가 붙은듯 맹럴히 피스톤을 움직이며 기적을 울려된다
두사람은 온몸에 땀이 흥건하게 적혀 뚝뚝 흘려 내린다
난 조금만 더 조금만 더를 수없이 되네이지만 얼마 버틸수 도 멈출 수도 없다
갑자기 머리속에서 하얀파도가 커다랗게 부셔진다
"아~악 나 나 아하악"
나의 사정과 동시에 그녀의 몸이 위로 한껏 튕기더니 심하게 부르르 떤다
난 그녀의 이마와 눈에 조용히 입마추고 그녀 옆에 누웠다
우리 두사람은 아무소리도 없이 그저 손만 잡고 거친숨을 조금씩 고른다
얼마나 흘렀을까?
차마 먼저 움직일수도 먼저 말할수도 없다
그녀가 먼저 이불을 가슴으로 올리면 몸을 일으킨다
벗겨진 옷을 찾아 두리번거리다
난 더이상 가만이 있을수 없어 상체를 일으켜 그녀를 뒤에서 가만히 안아준다
"아영이 일어날까봐요"
"희선씨 잠시만요 잠시만"
그녀는 더이상 채근대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
"더이상 안되겠어요 아영이 걱정되서 행여 오늘 힘들어 앓고 있지 않을까 해서요"
"네 얼릉 올라가 보죠"
우리둘은 서둘러 옷을 챙겨입고 난 주방으로 윤영은 2층으로 향했다
주방의 와인병들과 지저분한것들을 치우는데
"다행히 아영이 잘자고 있네요 제가 치우려 했는데.."
"아뇨 별거 아닌데요 뭘"
"그럼 전 올라갈게요"
"아니 잠깐만..."
뒤돌아 올라가려는 그녀의 손목을 잡아 이끌어 그녀를 품안에 안는다
그녀의 표정이 너무 어두워 행여 다시는 볼수 없게 될거 같은 두려움이 은연중 스쳐 도저히 그녀를 놓질 못한다
"너무 혼란스러워요 어떻게 이런일이~"
"제가 희선씰 너무나 좋아하는 마음에 그만...너무나 미안해요"
"흐흑 아니에요 제 잘못도.... 근데 오늘은 너무 힘들어요 그러니 놔주세요 아영이 혼자 놔둬 아영이 한테도 너무
미안해서 얼릉 아이곁에 갈래요"
"네 올라가 쉬세요"
그녀의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니 내욕정을 이기지 못한 내가 너무 한심스럽고 패주고 싶다
가슴이 먹먹해 절로 눈물이 내린다
가만히 고개 숙이고 눈물을 흘리는데 뒤돌아 올라가던 그녀가 가만히 나를 안아준다
"너무 갑작스러워 그래요 너무 혼란스럽고 죄스럽고 근데 저도 석이씰 좋아하고 있었어요 제가 진심으로 사랑했
던 사람인걸요 근데 그래도 지금은 아무생각도.....너무 힘들어요 당분간 저를 그냥 놔둬주세요 흑흑"
"희선씨 기다릴게요 희선씨 마음이 편해질때까지...그시간이 얼마나 오래걸릴지라도요ㅜㅜ"
우리 두사람은 그렇게 조용히 눈물 흘리면 오랫동안 가만히 기대고 서있었다
"삼촌 일어나 아휴 왜이렇게 늦게까지 자"
"으응"
"얼릉 일어나 오늘 말도 보여주고 유리나라랑 테디베어랑 다 보여준다했쟎아 빨리빨리"
"으응 아~ 알았어 잠시만"
어제밤 그후로 그녀는 아영이 방으로 갔고 난 혼자 아픈 가슴을 달래려 혼자 소주 두어병 마시고 기절하듯 잠들었
었던거 같다
간신히 일어나 쓰린속을 부여잡고 대충씻고 나오니 주방식탁에 밥이 차려져 있다
언제 일어나 북어국 까지 끓여놨을까?
"엄마가 화장하는동안 삼촌이랑 아침먹으래"
"응 얼릉 밥먹자"
아침을 다 먹고 대충치우고 나니 그녀가 2층에서 외출준비를 하고 내려왔다
우리둘은 어색해 눈도 못마주치고 아영일 데리고 오늘 일정을 따라 문밖으로 향했다
"어머나 엄마아빠가 젊은 처녀총각 같은데 이렇게 큰 딸이있네 아이가 엄마아빠 닮아 참 이쁘게도 생겼네"
말 농장 구경 중 자판을 벌여논 할머니가 행여 가지고 나오신 과일을 팔아볼까 너스래를 늘어놓으신다
(이긍 내나이를 어떻게 보시고 그리고 눈썰미가 이리 없으셔서 어찌 장사를 하시려고..)
"할머니 귤 오천원 어치만 주세요"
"그래요 섹시 아이가 이뻐 내가 한라봉 하나 껴줄게요 신랑이 아주 잘생겨서 좋겠어요 섹시는 더 이쁘지만~~"
"할머니 울 아빠 아니에요 울 삼촌이에요"
"이궁 그랬구나 이거 미안하네 아빠 꼭 닮은 삼촌인가보다 울 이쁜 아가랑 이렇게 많이 닮은걸보니~~ 총각 미안
해요 멀쩡한 총각 장가보내서ㅋ"
"할머니 여긴 오천원이요 많이 파세요"
할머니 너스래가 길어질까봐 우린 서둘러 그자릴 피했다
(아영이가 날 닮았다고?...하여간 할머니 장사하시려 억지로 끼워 맞추시긴)
이른 저녁을 먹고 아영이를 위해 일찍 숙소로 돌아왔다
아영인 역시나 숙소에 오자마자 간단히 씻고 바로 방으로 올라가 지쳐쓰러져 잠들어 버렸다
사모님도 아영이와 같이 바로 올라가 버렸다
난 대충 샤워를 하고 혼자 주방에서 소주를 홀짝거렸다
혹시 사모님이 내려와 주길 바라면서 한잔두잔...한병두병 마셔 나갔다
"삼촌 일어나 이제 비행기타러 가려면 씻고 밥먹고 준비해야된데 빨리 일어나"
"으응 응 알았어 알았어 윽 머리야"
"아휴 술 냄새 삼촌 완죤 술꾼인가봐"
"아 머리아퍼 아영아 미안 미안 삼촌 금방 씻고 나올게"
어느순간 쇼파에 누워 잠들었나보다
방에서 이불까지 내와 덥고 잠들었나보다 그냥 방에서 자면 될걸 술취해 제정신이 아니었나보다
끝내 사모님과는 어색한 상태로 식사후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와서 아파트까지 도착할때까지 말한마디 눈길한번
마주치질 못했다
"삼촌 잘가"
"응 아영아 잘쉬어"
"저어...."
"김과장님 고생하셨어요 조심히 가세요"
"네 사모님 안녕히 계세요"
무거운 마음을 얹고 집으로 향했다
차라리 그녀와 아무일 없었으며....
시간을 돌려 그날로 갈수만 있다면...
행여 다시는 그녀를 못볼까 겁난다
그보다 혼자 괴로워할 그녀 생각에 한웅큼의 마늘을 생으로 삼킨듯 속이 쓰라리다
"김과장 이걸 기안이라고 올린거야 똑바로 안할래"
"네 뭐가 잘못됐나요 실장님 신경쓴다고 한건데 죄송합니다"
"이게 신경쓴거야 내일 아침까지 전반적으로 재검토 해서 다시 작성해와"
"네... 알겠습니다"
다시금 지옥으로 걸어들어온거같다
제주도 갔다와 출근하니 주말에 혼자 일을 진행해서 그런가 최실장의 히스테리가 장난이 아니다
하도 닥달하고 굴려서 사모님과의 어려운 문제는 절로 머리속에서 잊혀져 갔다
(어휴 이걸 언제 다시 전체적으로 다시 검토하나ㅡㅡ 오늘도 새벽까지 일해야겠네 이긍 오늘도 그냥 회사에서 그
냥 자야겠다 벌써 3일째네 휴 확마 최실장을 들이 받아버려...내가 참는다 참아 아니꼬와서 일 더배워 최주희 널 내
밑으로 깔아뭉겔 날이 올거다 부고봐라)
혼자 궁시렁 대며 이리저리 서류를 재검토 했다
11시가 넘어서 약간 배고 출출해질 무렵 사무실 문이 열리며 최실장이 들어온다
"김과장 안도망가고 아직 일하고 있네 다안끝내고 도망갔으면 내일 확 그냥 박살을 내려했는데...배고프지 내가 족
발 사왔으니 먹고해"
"크으 술냄새 실장님 술한잔 거하게 하셨나본데요"
크긴 중요하지 않다
내입술을 맞아 그녀의 심장은 행진곡을 연주하는 듯 하다
내손은 그녀의 트레이닝복 안으로 들어가 그녀의 무방비 엉덩이를 스담고 주무른다
언제 벗겨진지 모르는 내 웃몸을 그녀가 부드러운 손으로 조물거린다
더이상 참을수 없어 천천히 손에 힘을 주어 그녀의 트레이닝 복을 내린다
"헉 그만 안돼요 그만해요 영범씨"
그녀가 깜짝놀라 내손을 잡으며 다급히 외친다
그녀의 외침에 놀라 잠시 손은 그대로 멈춘채 얼굴을 들어 그녀의 입술을 거칠게 막고 빨아댄다
다시금 그녀의 입술과 혀를 애무하며 그녀의 반대외침을 막아놓고 그녀의 마음이 가라앉을 때쯤 다시금 손을 움직
여 그녀의 트레이닝 복을 내린다
그녀는 뭐라 말하려 하지만 내입술에 막혀 아무소리도 못내다가 체념한듯 허리를 살짝 들어준다
팔 길이의 한계를 다다랐을때 난 자연스럽게 다시 얼굴을 가슴으로 내려 그녀의 가슴을 빨며 내몸을 밑으로 움직여 그녀의 하의를 조심스레 완젼히 벗겨냈다
그녀는 두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거친 숨만 들이 쉬고 있었다
그녀의 아래가 맨살로 들어 난 후 난 서서히 얼굴을 그녀의 가장 소중한 곳으로 이동했다
그리많지 않은 털들로 살며시 가려진 그곳은 이미 약간의 물기를 머금은채 새근새근 그녀의 아랫배에 맞춰 숨을
쉬고 있었다
난 소중한 그녀의 사타구니에 가만히 입술을 맞췄다
"헉 그만 그만 헉헉"
그녀의 목소리완 달리 그녀의 몸은 사정없이 튕겨 오른다
난 얼굴을 허벅지 사이에 끼고 양팔로 그녀의 다리를 살짝 힘주어 누르면서 그녀의 입술을 빨듯 강하게 흡입했다
그녀의 몸은 내몸의 무게를 이겨낼듯이 심하게 요동친다
난 그녀의 입속에서 혀를 찾듯 혀를 밀어 넣어 그안을 휘져었다
"아 아 아 그만 뜨거워 뜨거워 너무 뜨거워요 아 아 어쩌나 어쩌나"
입술과 혀를 번갈아 움직이며 바지를 벗어낸다
서둘러그런지 정신이 나가서 그런지 도무지 허리띠가 안풀려 거칠게 힘주니 허리띠 버클이 떨어져 나간다
허리띠를 풀고 바지를 내리다 잔뜩 성난 성기로 인해 걸려 고통과 또한번에 남감함을 겪고서야 아랫도리를 모
두 벗어 제낀다
이제 그녀 배위로 내몸을 옮겨 포개고 그녀를 본다
그녀는 여전히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거친 숨만 몰아 쉬고있다
손을 움직여 그녀의 몸에 아직 걸려있는 그녀의 티셔츠와 브레지어를 위로 벗겨낸다
팔이 들려 옷이 벗겨지는 중에도 그녀는 행여 빛이 들어올까 두눈을 굳게 감는다
그녀의 감겨진 눈을 눈꺼플 위로 투시한듯 그녀의 눈을 응시 한채 내 성기를 그녀의 아랫배사이로 서서히 마춰나
간다
잔뜩 물기를 머금은 그녀의 사타구니에 내성기가 닿자 그녀가 부르르 살며시 몸서리를 친다
난 응시한 눈을 고정한채 내골반을 서서히 앞으로 전진 시켰다
입구뿐만아니라 그속에도 물기가 가득한지 내성기는 미끌어지듯 그녀의 몸속으로 한없이 들어갔다
"하아~~ 하아 어떻게 어떻게"
"헉 으음"
안의 물기는 뜨거워 생기는 물인거 같다
그녀의 몸속은 너무나 포근하다
어떻게 몸속 깊은곳까지 부드럽고 포근할까?
내성기를 타고 전달된 온기가 내온몸을 휘감는다
다들어갔지만 잠시동안 움직일수가 없다
온몸이 긴장되고 피가 한쪽으로 쏠리는듯 하다
응시했던 눈을 풀고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하아 하아 미치겠어요 하아 어떻해요"
"으음 사랑해요 사모님 정말로 사랑해요"
"하악하악 희선 이희선이에요 영범씨 너무 너무 하악 어떻해요"
"아~~ 희선씨 당신을 정말정말 사랑해요"
난 그녀의 이름이 희선이라는걸 처음 들었다
멈춰있던 골반을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천천히 천천히 뒤로 빼다 다시 앞으로 넣었다를 조심스레 반복해 나갔다
너무나 빨리 사정의 기운이 넘쳐 도저히 재대로 움직일수가 없다
"하악하악 아~~ "
그녀가 뭔가 갈망하듯 내가슴을 살짝 움켜진다
그갈망이 뭔지 모르지만 내 나름 그 갈망을 판단하고 움직임의 속도를 높여간다
"아악 어떻해 어떻해 하악"
"하악 하악 사랑해 희선 너무너무 으으~~"
이젠 기차의 굉음만 울린다
기차는 가속도가 붙은듯 맹럴히 피스톤을 움직이며 기적을 울려된다
두사람은 온몸에 땀이 흥건하게 적혀 뚝뚝 흘려 내린다
난 조금만 더 조금만 더를 수없이 되네이지만 얼마 버틸수 도 멈출 수도 없다
갑자기 머리속에서 하얀파도가 커다랗게 부셔진다
"아~악 나 나 아하악"
나의 사정과 동시에 그녀의 몸이 위로 한껏 튕기더니 심하게 부르르 떤다
난 그녀의 이마와 눈에 조용히 입마추고 그녀 옆에 누웠다
우리 두사람은 아무소리도 없이 그저 손만 잡고 거친숨을 조금씩 고른다
얼마나 흘렀을까?
차마 먼저 움직일수도 먼저 말할수도 없다
그녀가 먼저 이불을 가슴으로 올리면 몸을 일으킨다
벗겨진 옷을 찾아 두리번거리다
난 더이상 가만이 있을수 없어 상체를 일으켜 그녀를 뒤에서 가만히 안아준다
"아영이 일어날까봐요"
"희선씨 잠시만요 잠시만"
그녀는 더이상 채근대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
"더이상 안되겠어요 아영이 걱정되서 행여 오늘 힘들어 앓고 있지 않을까 해서요"
"네 얼릉 올라가 보죠"
우리둘은 서둘러 옷을 챙겨입고 난 주방으로 윤영은 2층으로 향했다
주방의 와인병들과 지저분한것들을 치우는데
"다행히 아영이 잘자고 있네요 제가 치우려 했는데.."
"아뇨 별거 아닌데요 뭘"
"그럼 전 올라갈게요"
"아니 잠깐만..."
뒤돌아 올라가려는 그녀의 손목을 잡아 이끌어 그녀를 품안에 안는다
그녀의 표정이 너무 어두워 행여 다시는 볼수 없게 될거 같은 두려움이 은연중 스쳐 도저히 그녀를 놓질 못한다
"너무 혼란스러워요 어떻게 이런일이~"
"제가 희선씰 너무나 좋아하는 마음에 그만...너무나 미안해요"
"흐흑 아니에요 제 잘못도.... 근데 오늘은 너무 힘들어요 그러니 놔주세요 아영이 혼자 놔둬 아영이 한테도 너무
미안해서 얼릉 아이곁에 갈래요"
"네 올라가 쉬세요"
그녀의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니 내욕정을 이기지 못한 내가 너무 한심스럽고 패주고 싶다
가슴이 먹먹해 절로 눈물이 내린다
가만히 고개 숙이고 눈물을 흘리는데 뒤돌아 올라가던 그녀가 가만히 나를 안아준다
"너무 갑작스러워 그래요 너무 혼란스럽고 죄스럽고 근데 저도 석이씰 좋아하고 있었어요 제가 진심으로 사랑했
던 사람인걸요 근데 그래도 지금은 아무생각도.....너무 힘들어요 당분간 저를 그냥 놔둬주세요 흑흑"
"희선씨 기다릴게요 희선씨 마음이 편해질때까지...그시간이 얼마나 오래걸릴지라도요ㅜㅜ"
우리 두사람은 그렇게 조용히 눈물 흘리면 오랫동안 가만히 기대고 서있었다
"삼촌 일어나 아휴 왜이렇게 늦게까지 자"
"으응"
"얼릉 일어나 오늘 말도 보여주고 유리나라랑 테디베어랑 다 보여준다했쟎아 빨리빨리"
"으응 아~ 알았어 잠시만"
어제밤 그후로 그녀는 아영이 방으로 갔고 난 혼자 아픈 가슴을 달래려 혼자 소주 두어병 마시고 기절하듯 잠들었
었던거 같다
간신히 일어나 쓰린속을 부여잡고 대충씻고 나오니 주방식탁에 밥이 차려져 있다
언제 일어나 북어국 까지 끓여놨을까?
"엄마가 화장하는동안 삼촌이랑 아침먹으래"
"응 얼릉 밥먹자"
아침을 다 먹고 대충치우고 나니 그녀가 2층에서 외출준비를 하고 내려왔다
우리둘은 어색해 눈도 못마주치고 아영일 데리고 오늘 일정을 따라 문밖으로 향했다
"어머나 엄마아빠가 젊은 처녀총각 같은데 이렇게 큰 딸이있네 아이가 엄마아빠 닮아 참 이쁘게도 생겼네"
말 농장 구경 중 자판을 벌여논 할머니가 행여 가지고 나오신 과일을 팔아볼까 너스래를 늘어놓으신다
(이긍 내나이를 어떻게 보시고 그리고 눈썰미가 이리 없으셔서 어찌 장사를 하시려고..)
"할머니 귤 오천원 어치만 주세요"
"그래요 섹시 아이가 이뻐 내가 한라봉 하나 껴줄게요 신랑이 아주 잘생겨서 좋겠어요 섹시는 더 이쁘지만~~"
"할머니 울 아빠 아니에요 울 삼촌이에요"
"이궁 그랬구나 이거 미안하네 아빠 꼭 닮은 삼촌인가보다 울 이쁜 아가랑 이렇게 많이 닮은걸보니~~ 총각 미안
해요 멀쩡한 총각 장가보내서ㅋ"
"할머니 여긴 오천원이요 많이 파세요"
할머니 너스래가 길어질까봐 우린 서둘러 그자릴 피했다
(아영이가 날 닮았다고?...하여간 할머니 장사하시려 억지로 끼워 맞추시긴)
이른 저녁을 먹고 아영이를 위해 일찍 숙소로 돌아왔다
아영인 역시나 숙소에 오자마자 간단히 씻고 바로 방으로 올라가 지쳐쓰러져 잠들어 버렸다
사모님도 아영이와 같이 바로 올라가 버렸다
난 대충 샤워를 하고 혼자 주방에서 소주를 홀짝거렸다
혹시 사모님이 내려와 주길 바라면서 한잔두잔...한병두병 마셔 나갔다
"삼촌 일어나 이제 비행기타러 가려면 씻고 밥먹고 준비해야된데 빨리 일어나"
"으응 응 알았어 알았어 윽 머리야"
"아휴 술 냄새 삼촌 완죤 술꾼인가봐"
"아 머리아퍼 아영아 미안 미안 삼촌 금방 씻고 나올게"
어느순간 쇼파에 누워 잠들었나보다
방에서 이불까지 내와 덥고 잠들었나보다 그냥 방에서 자면 될걸 술취해 제정신이 아니었나보다
끝내 사모님과는 어색한 상태로 식사후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와서 아파트까지 도착할때까지 말한마디 눈길한번
마주치질 못했다
"삼촌 잘가"
"응 아영아 잘쉬어"
"저어...."
"김과장님 고생하셨어요 조심히 가세요"
"네 사모님 안녕히 계세요"
무거운 마음을 얹고 집으로 향했다
차라리 그녀와 아무일 없었으며....
시간을 돌려 그날로 갈수만 있다면...
행여 다시는 그녀를 못볼까 겁난다
그보다 혼자 괴로워할 그녀 생각에 한웅큼의 마늘을 생으로 삼킨듯 속이 쓰라리다
"김과장 이걸 기안이라고 올린거야 똑바로 안할래"
"네 뭐가 잘못됐나요 실장님 신경쓴다고 한건데 죄송합니다"
"이게 신경쓴거야 내일 아침까지 전반적으로 재검토 해서 다시 작성해와"
"네... 알겠습니다"
다시금 지옥으로 걸어들어온거같다
제주도 갔다와 출근하니 주말에 혼자 일을 진행해서 그런가 최실장의 히스테리가 장난이 아니다
하도 닥달하고 굴려서 사모님과의 어려운 문제는 절로 머리속에서 잊혀져 갔다
(어휴 이걸 언제 다시 전체적으로 다시 검토하나ㅡㅡ 오늘도 새벽까지 일해야겠네 이긍 오늘도 그냥 회사에서 그
냥 자야겠다 벌써 3일째네 휴 확마 최실장을 들이 받아버려...내가 참는다 참아 아니꼬와서 일 더배워 최주희 널 내
밑으로 깔아뭉겔 날이 올거다 부고봐라)
혼자 궁시렁 대며 이리저리 서류를 재검토 했다
11시가 넘어서 약간 배고 출출해질 무렵 사무실 문이 열리며 최실장이 들어온다
"김과장 안도망가고 아직 일하고 있네 다안끝내고 도망갔으면 내일 확 그냥 박살을 내려했는데...배고프지 내가 족
발 사왔으니 먹고해"
"크으 술냄새 실장님 술한잔 거하게 하셨나본데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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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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