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는 병원 홈페이지에 쓰일 사진의 원내 모델로 발탁 되어 병원장님과 함께 사진 촬영 중이다
여러 페이지에 쓰일 사진을 찍기 위해 병원에서 예쁘다싶은 간호사들이 다 모였고 정미는 메인 화면에 나올 사진을 찍기 위해 원장님과 나란히 섰다
사진 촬영을 위해 강당에 모여 있는 간호사들을 휙 한바퀴 둘러본 병원장이 정미를 지목한 것이다
"자 원장님이랑 간호사선생님 사이가 너무 멀어요 가까이 붙어 주세요 고개도 좀 모아주시고 원장님 턱좀 아래로 당겨 주시고요 아직도 너무 안친해 보이시네 선생님 원장님 팔짱끼듯이...아 끼지는 마시고 팔짱 끼듯 딱 붙어 주세요 자 좋습니다 하나 둘"
병원장 옆에 딱달라 붙다보니 원장의 팔에 정미의 큰 가슴이 닿게 되자 병원장은 처음엔 약간 멀어 지는 듯 어색해 보였지만 사진 촬영에 집중해서 일까 금새 자연 스러워 졌다
조금씩 포즈를 바꿔가며 비슷한 사진들을 여러장 찍는 가운데 병원장의 팔이 아까의 멀어지려는 느낌과 다르게 점점 정미쪽으로 가까워 지려는 느낌으로 바뀌는 것을 정미는 느낀다
즉 병원장의 팔이 정미의 가슴을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하지만 눈에 띄는 정도는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는 상태인데다가 사진사의 요구가 쉴새 없이 이어지는 상황이라 그에 대해 딱히 신경쓸 겨를이 없다
"자 오늘 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사진사가 촬영을 마치자 총무과 직원이 인사를 하며 오늘의 모임을 해산하려한다
"오늘 수고 많았어요 선생은 어디부서에서 근무하지?"
병원장이 정미에게 묻는다
"신7병동 간호사 양정미 입니다."
"음 그래서 볼일이 없었구만 우리 비뇨기과환자들은 그쪽에 잘 입원 안하니까 말이야"
"네 원장님, 요즘 리모델링된 후로는 비뇨기과환자도 가끔 VIP 환자들이 저희쪽으로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말씀하신데로 거의 없습니다"
"그래? 음 거기 수간호사가 누군가?"
"김성희 선생입니다."
"아 그친구였지? 예전엔 많이 뵈더만 거기 있어서 잘 안보인거구만? 이봐 김비서 지금 김성희 선생에게 연락해서 내일쯤 비뇨기과랑 신7병동 회식 가능한지 물어봐!"
"네 원장님"
"퇴원 환자들 만족도가 신7이 유난히 높아서 언제한번 원장이 밥을 사야지 사야지 했는데...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또 잊기전에 진행해야지 안그런가 김비서?"
"네 원장님 멋진 계획이십니다"
"양선생도 내일 회식 자리에서 봅시다."
"네 원장님 감사합니다 저희 수선생님도 아주 좋아 하실것 같아요"
병동에 돌아가자마자 수간호사가 활짝 웃으며 정미에게
"양정미 선생, 촬영 잘했어? 근데 갑자기 비뇨기과 회식이 잡혔는데 거기서 무슨일 있었어? 비뇨기과는 우리병동 한달에 한두명 입원할까 말깐데.."
"아 뭐 친절병동으로 뽑혔다고 원장님이 그러시던데요?"
"그래? 호호호 뭐 암튼 잘됐지모 우리 신규들은 맛있는거 먹겠다고 다들 신나있어 ㅎㅎㅎ"
"아 그래요? 그런데 전 내일 이브닝 근무라 참석하기 어려울것 같아요"
"무슨 소리야 양선생이 만든자린데..내일 오프 줄테니까 그리 알아 ㅎㅎ"
자기병동만 특별 회식에 친절병동 소리까지 들은 수간호사가 신나있었고 덕분에 오프를 하나 받게 된 정미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회식? 갑자기 뭔 회식?"
요즘 철환은 레지던트 시험이 얼마 남지않은 상태로 정미를 이용한 변태짓은 조금 뜸한 상태이다
오프때도 보통 정미와 하루를 보내기보단 주로 숙소에 남아 공부를 하며 보내고 가끔씩 성욕 처리를 위해 정미를 찾는다
하지만 어느정도 변태적 섹스에 마음이 열리고 있던 정미는 가끔씩 철환이 찾아와 정액배설을 위한 몸부림을 하는 것으로는 뜨거워진 보지를 만족시킬 수 없었다
철환이 시키던 다른 남자와의 자극적인 섹스나 반쯤 나사풀린 여자같은 야외노출, 그리고 인터넷에 사진을 올려놓고 아닌척 즐기던 진한 욕플들과 수치심들..
정미는 그런것들을 혼자서 진행할 용기가 아직은 없었을 뿐더러 아직도 마음 속으로 철환때문에 하는 것이라는 자신을 속이는 핑계를 데고 있다
그래도 보지가 뜨거운건 어쩔 수 없었는지 정미는 두차례 친구 현미와 함께 강남의 오피스텔에서 괌에서 만난 승우 재훈과 혹은 그들의 다른 친구들과 난잡한 섹스를 즐겼다
친구 현미가 있어서 마음의 부담이 훨씬 적었고 이미한번씩 살을 섞은 사이들이라 도덕적으로 죄책감도 덜들었다
그리고 그들의 선물들도 기분이 좋았고..
"회식? 갑자기 뭔 회식?"
섹스를 마친 철환이 다시 공부하러 가기 위해 바지를 입으며 묻는다
정미가 사진 촬영하며 오고간 이야기들을 철횐에게 들려 주자 철환의 입꼬리가 올라간다. 마치 이전에 정미에게 변태짓들을 시킬때 처럼
"와 비뇨기과 형들이 그러는데 원장님 여성편력 장난 아니라던데..회식때 룸 같은데 가면 난리가 난데...그리고 얼마전까지도 병원 간호사들 많이 건드렸다는데"
"하긴 영감이 음흉하게 생기긴했어 ㅎㅎㅎ"
원장에 대한 소문은 정미도 어렴풋이 들어 알고 있다.
"이야 원장님이 정미한테 딴생각 품은거 아니야?"
"아 뭐야~ 그런 늙은이를.."
"ㅋㅋㅋ 뭐 어때 그리고 남자는 늙으나 젊으나 다 똑같애 정말일 수도 있어 ㅋㅋ"
"됐어~"
"자기 내가 그런걸로 딴소리 안하는 남잔거 알지? 만약 내일 원장님이 들이대면 못이긴척 잘해드려 ㅋㅋㅋ 아 오랜만에 흥분돼네 ㅋㅋㅋ 나한테 무슨일 있었는지만 솔직히 얘기해주면 돼"
"아 몰라 절대 그럴일 없을꺼야~"
"에이 그건 아무도 몰르는 거고...아후 안돼겠다"
철환은 다입었던 바지를 다시 벗으며 아까보다 더 완전하게 발기된 자지를 정미에게 꺼내놓는다
"양선생 빨아봐요 ㅋㅋㅋ"
다음날 병원 근처 일식집...최고급이라 할순 없지만 제돈 내고 먹긴 매우 아까운 식당에 비뇨기과 교수들 및 레지던트들 그리고 신7병동 간호사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넉살 좋은 레지던트 한둘이 간호사들 틈에 끼어 너스레를 떨며 한쪽 테이블에서 식사 및 반주를 주도하고 있고 반대쪽은 병원장 및 교수들 그리고 수간호사가 조용히 식사를 하고 있다
식탁 위엔 병원장이 비서를 통해 챙겨온 양주 및 와인 중국술 등이 몇병 올라가 있다 아마도 그간 선물 받은 많은 술중 별로 특별하지 않은 술들을 가지고 나왔으리라
하지만 젊은 레지던트들이나 어린 간호사들이 먹기엔 충분히 값진 술이다
정미는 교수들과는 멀리 떨어진 무리에서 회를 곁들여 반주중이었다 바로 옆자리엔 전문의시험 준비로 병원에는 코빽이도 안비치던 4년차선생이 앉아있다
"정미샘 현미샘이랑 친하죠? 정식이는 현미샘이랑 헤어지고 많이 힘들어 했는데 현미샘도 그래요?"
어지간히 할 말이 없었는지 벌써 몇개월전 헤어진 남의 연애사얘기를 꺼낸다
"글쎄요 뭐 현미도 많이 힘들어했죠"
라고 대답하면서도 속으론
"힘들긴 개뿔 젊은 놈들이랑 놀아나느라고 정신 없더구만 ㅎㅎ"
라고 생각했다
"뭐 좋은 얘기도 아니고 별로 친구얘긴 하고 싶지 않네요"
정미는 말실수라도 할까봐 미리 보호막을 친다
그덕에 약간의 어색한 기운이 돌 무렵 저쪽에 교수들과 앉아있던 수간호사가 간호사들에게 큰소리로 얘기한다
"아니 요즘애들은 이렇게 인사성이 없어 원장님이 특별히 시간 내 주셨는데 와서
인사라도 해야할거 아냐"
높은 년차 2명이 교수들쪽 테이블로 짝지어 인사를 간다
고년차들 답게 술한잔과 가벼운 인사치레만 하고 능숙하게 자리를 벗어난다
정미의 년차 차례가 되고 정미가 동기 한명과 함께 교수테이블로 인사를 간다
"어 어제 그 선생이네?"
"네 양정미 입니다"
"반가워요"
정미와 정미의 입사 동기가 가벼운 인사를 하고 교수들과 또 시덥지않은 이야기가 오간다
인사를 마치고 동기가 먼저 일어서자 정미도 따라 일어 서려는데 병원장의 손이 테이블 밑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미의 허벅지를 누른다
정미가 놀라며 병원장을 쳐다보자 병원 장은 능청스레 "양선생은 어제 보니까 사진 좀 찍어본 솜씨던데"
라며 능청스레 말을 이어간다
얼굴엔 능글 맞은 웃음을 띄운채...
정미 동기가 자리를 벗어나고 또다른 간호사들이 자리를 채운다
인사를 오는 간호사들도 점점 어려지고 패션들도 점점 대담해져있다
처음의 아줌마 간호사들과는 다르게 꽤나 짧은 치마나 스키니 등으로 한껏 멋부린 어린 간호사들이 일어나 다다미를 걸어 인사올때마다 교수들과 레지던트들의 눈길은 모두 그사람에게로 집중된다
술도 어느 정도 먹었겠다 주위 눈치도 안보고 대놓고 쳐다보는 이도 많다
인사를 마치고 간 간호사들도 처음에 식사를 시작할때의 자신의 자리에서 벗어나 레지던트들 사이사이에 보기좋게 흩어 앉아있다
처음보다 분위기가 많이 업된 회식 자리...
젊은 남자들의 취기어린 큰 목소리와 어린 여자들의 깔깔데는 높은 웃음소리에 여기저기 시끄러워 가깝게 얘기를 해야 들릴 정도이다
아까 친구 현미와 정식의 관계를 물어오돈 4년차는 저쪽에서 술이 벌겋게 달아올라 장난을 핑계삼아 어린 신규급 간호사를 거의 반쯤 안고있다
왁자지껄한 가운데 검은 레깅스를 신고있는 정미의 허벅지에 올라가 있는 늙은 손...
무릎께서 시작한 이손은 아까보다 많이 올라와 있었다
"원장님 식사들 다 끝난거 같은데 2차 가실까요?"
원장이 가져온 술이 다 떨어지자 비뇨기과 서열 넘버2 현재 과장이 말을 꺼낸다
"그럴까요?"
1차가 끝나고 하나둘 일식집 밖 행길에 모여든다
그렇게 많이들 먹었지만 누가 계산하는지 따윈 관심도 없다 다들 공짜로 먹고 마셔 기분이 좋은 상태이다
화장실을 다녀온 사람, 구석에서 담배를 피우는 레지던트들, 편의점에서 숙취해소음료를 챙겨오는 인턴...
아까 그 4년차와 신규 간호사는 눈이 맞았는지 주위를 둘러봐도 보이지 않고 사라져버린 상태이다
이윽고 원장의 차가 도착한다
"원장님 벌써 가시게요?"
"내일 중요한 회의도 있고해서요. 늙은이는 이만 빠져 줄테니 재밌게들 놀다 들어가세요"
형식상 말리는 몇 마디 소리와 함께 원장의 차가 시야에서 사라진다
원장이 사라지자 교수들도 자리를 비켜준다
"의국장 재밌게들 놀아라"
하면서 돌아서는 교수들...
자신들도 레지던트 시절을 겪었기에 이런자리를 통해 능력껏 간호사들을 따먹을수 있게 자리를 비켜주는 것이다
"ㅋㅋㅋ 야 교수님들 우리빼고 룸 가시나보다"
교수들이 떠나자 의국장이 간호사들이 듣던 말던 후배들에게 얘기한다
어느새 수간호사를 비롯한 유부녀 간호사들도 떠나고 2차 노래방에 왔을땐 다들 젊고 어린 사람들만 남았다
정미도 좀 홀가분한 마음으로 노래방에 입장했고 곧이어 들어온 맥주를 한모금 들이킨다
"퀸카 정미샘도 한곡해봐요"
평상시 숟기 없기로 소문난 2년차 선생도 술기운에 신이났나보다
아마도 오늘 타겟을 정미로 잡았나보다
레지던트 선후배들도 몰아주기 심산인지 정미와 2년차 근처에서 방해하지 않는다
"ㅎㅎ 노래 잘 못해요 좀이따 할게요"
완곡히 거절하고 속으로 "별 시덥지 않은게 걸려드네" 라고 정미는 생각한다
저쪽에선 의국장이 인턴에게
"야 대근아 넌 비뇨기과 하는거다 알았지? 이 자식은 이름부터 대근이야 누가봐도 비뇨기과의사지 ㅋㅋㅋ"
"아 대근쌤 정말 대근이가 그 대근이었어요?"
레지던트던 간호사던 취한김에 부끄러움이 없다
다들 까르르웃고 약간 머쓱해질 법도한 인턴 대근이지만 방금 말한 간호사에게
"궁금하면 오늘 확인해보시던가?"
라고 받아친다. 다들 어지간히 신이 났나보다.
다들 웃고 떠들며 어울리고 있는거 같지만 그래도 각자의 머릿속으론 오늘 누굴 짜빠뜨릴수 있을까 누굴 낚을수 있을까 계산 중인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이제막 한두 곡쯤 부르고 있을때쯤 병원장 비서가 캔맥주 여러개와 치킨 몇마리를 사가지고 들어와서는
"원장님께서 마지막까지 즐겁게 노시랍니다" 라며 의국장에게 흰 봉투를 건넨다
그리고는 눈에 안띄며 조심스럽게 정미에게 귓속말을 건네고 밖으러 나간다
서울의 한 작은 호텔...
방문을 열자 목욕 가운만 걸친 병원장이 침대에 비스듬이 누워 티비를 보고 있다가 정미가 들어오자
"양선생 많이 취했나?" 하며 자신의 침대 옆자리로 오라는 듯 침대를 팡팡 친다
"하실 말씀이 있다고 해서 왔습니다 여기서 듣겠습니다"
병원장은 머쓱했는지 숱없는 머리를 쓸어 넘기며
"아 다른 건 아니고 양선생이 이철환인가 하는 인턴선생이랑 교제 중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정미는 많이 놀랐다. 철환과 만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병원에서는 소문이 나기 시작했지만 상훈의 귀에 들어가는게 약간 꺼려져 애가 생기거나 결혼 얘기가 확실히 나오기 전까지는 무조건 부인하며 지내던 터였다
그런데 그걸 저 높으신 병원장까지 알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놀라웠다
정미가 아무 대답을 못하자
"그런데 그친구 성형외과 지원자라던데 우리과 인턴 돌면서는 아주 개판을 친 모양이더라구"
"...?!"
"인턴 실습성적이 안좋게 나올거 같아 게다가 그런 이미지면 나중에 면접볼때도 내가 좋은 점수를 주긴 어려울것 같고"
"이런 개자식"
"그 친구 좋은 점수 받으려면 양선생이 수고 좀 해줘야겠어"
하며 다시 침대를 팡팡친다
정미는 잠시 멈칫 하였다가 철환이 한 말도 있고 또 철환의 합격을 생각하며 침대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술이 취해서 그런지 더 이성적으로 생각할 여력이 없다
정미가 옆에 앉자 정미의 옷을 한꺼풀 한꺼풀 벗긴다
브라마져 풀렀을땐
"야 멋지구만 그러게 어제 사진찍을때 나한테 가슴을 왜그리 비벼댔나? 팔에 닿는 느낌으로 상당한줄 알았지만 이렇게 보니 더 훌륭하구만, 그런데 얼굴에 비해 유두는 좀 검은 편이군, 양선생 남자경험이 적지 않아 보여 하하하"
가슴을 주물 거리며, 꼭지를 만지작 대며 병원장이 지껄인다.
정미는 수치심과 치욕감 그리고 무엇보다 밀려오는 흥분감에 아무 대답을 못하고 야릇한 작은 신음을 참지 못하고 터뜨리며 몸을 베베꼰다
병원장은 치마와 레깅스 그리고 작은 팬티를 차례차례 벗긴다
"양선생 엄청나구만 제모까지 하고다니다니...이철환 선생 취향이 이런건가?"
"..."
털없는 보지의 대음순을 원장이 엄지와 검지로 오므렸다 폈다 해본다
그럴때마다 제멋대로 나와버린 끈적끈적한 애액 때문에 입맛다시는 것 같은 소리가 난다
"난 구세대라 그런가 여자는 자고로 털이 있어야지... 음...향기롭진 않지만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구만 난 이냄새를 좋아해 하하하"
원장은 하나걸치고 있던 목욕 가운을 벗어 제꼈고 정미는 또한번 놀란다
"왜? 놀랐나? 비뇨기과 의사 페니스에 해바라기 장식이 돼있는건 생각해보면 이상할 일도 아니지 않나 허허허"
적지 않은 남자와 섹스를 했던 정미지만 인테리어가 된 사람은 처음 이었다
"내가 나이가 들어서 말이야...양성생 오기전에 비아그라를 먹긴 했는데 오늘 좀 술을 마셔서 살짝 걱정이네 예전 같으면 약없이도 양선생 옷벗기 전부터 발기됐을텐데..."
원장은 약간 힘이들어갈랑 말랑한 상태의 인테리어 자지 쪽으로 정미의 얼굴을 끌어 당긴다
"잘좀 부탁하네"
정미의 입안으로 자지가 들어온다
다행히 원장은 기다리는동안 샤워를 한 모양이다 찝찝한 냄새는 나지 않는다
다만 해바라기 꽃입들이 입안을 간지럽히는게 뭔가 비위가 상하는것 같다
정미의 입을 오가면서 원장의 자지가 점점 부풀어 오르자 그 역겨운 기분이 더 심해지는것 같다
정미눈 언넝 입에서 원장의 자지를 빼고 대신 불알을 핥아준다
한손으론 자신의 침으로 미끄러워진 자지를 화투패 쪼듯이 계속 만지면서...
원장이 낮고 깊은 소리로 끙끙데고 있다
정미는 내친김에 원장의 항문에 혀를 가져다 댄다
똥꼬는 젊은 놈이나 늙은 놈이나 다를게 없다고 생각한다
정미 손안의 원장 자지는 이미 평균 이상의 강직도가 돼었다
원장은 자지가 죽어버리기 전에 어서 삽입하고 싶은 마음에
"양선생 올라와 어서!!"
정미가 방아를 찧는다
이왕 하는거 좀더 허리를 세우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쾅쾅 찍어 내리고 싶지만 원장이 정미를 감싸 안으며 이사건의 발단인 정미의 가슴을 집요하게 빨아댄다
젖꼭지를 깨물기도하고 꼭지 주변을 강하게 빨기도하고 손도 놀지않고 가슴을 꼬집고 주므르고 있다
부자연 스러운 자세의 정미의 허리 놀림보다는 원장의 리듬에의해 좆질이 계속된다
질벽을 긁어대는 해바라기 자지의 느낌은 색달랐지만 자지의 경직도가 그리 대단하지 않아 큰 감흥을 주진 못했다
그렇게 한번의 체위변경도 없이 원장은 길지않은 섹스를 끝마쳤다. 질외사정으로..
그러고는 방안에서 담배를 태우며 미리 준비된 맥주한잔을 정미에게 건넨다
정미는 호텔에서 눈을 떳다
어젯밤 배에 묻은 원장의 좆물을 휴지로 닦으며 원장이 건넨 맥주를 한두 모금 마신 이후로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제 과음탓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깨질듯한 두통이 몰려온다
엎드려 자고 있는 원장을 쳐다본다
하지만 원장보다 훨씬 머리숱이 많다
뒷모습이 낯익다. 어제 호텔까지 정미를 데려올때 차에서 내내 보던 그 뒷모습이다. 김비서...
여러 페이지에 쓰일 사진을 찍기 위해 병원에서 예쁘다싶은 간호사들이 다 모였고 정미는 메인 화면에 나올 사진을 찍기 위해 원장님과 나란히 섰다
사진 촬영을 위해 강당에 모여 있는 간호사들을 휙 한바퀴 둘러본 병원장이 정미를 지목한 것이다
"자 원장님이랑 간호사선생님 사이가 너무 멀어요 가까이 붙어 주세요 고개도 좀 모아주시고 원장님 턱좀 아래로 당겨 주시고요 아직도 너무 안친해 보이시네 선생님 원장님 팔짱끼듯이...아 끼지는 마시고 팔짱 끼듯 딱 붙어 주세요 자 좋습니다 하나 둘"
병원장 옆에 딱달라 붙다보니 원장의 팔에 정미의 큰 가슴이 닿게 되자 병원장은 처음엔 약간 멀어 지는 듯 어색해 보였지만 사진 촬영에 집중해서 일까 금새 자연 스러워 졌다
조금씩 포즈를 바꿔가며 비슷한 사진들을 여러장 찍는 가운데 병원장의 팔이 아까의 멀어지려는 느낌과 다르게 점점 정미쪽으로 가까워 지려는 느낌으로 바뀌는 것을 정미는 느낀다
즉 병원장의 팔이 정미의 가슴을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하지만 눈에 띄는 정도는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는 상태인데다가 사진사의 요구가 쉴새 없이 이어지는 상황이라 그에 대해 딱히 신경쓸 겨를이 없다
"자 오늘 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사진사가 촬영을 마치자 총무과 직원이 인사를 하며 오늘의 모임을 해산하려한다
"오늘 수고 많았어요 선생은 어디부서에서 근무하지?"
병원장이 정미에게 묻는다
"신7병동 간호사 양정미 입니다."
"음 그래서 볼일이 없었구만 우리 비뇨기과환자들은 그쪽에 잘 입원 안하니까 말이야"
"네 원장님, 요즘 리모델링된 후로는 비뇨기과환자도 가끔 VIP 환자들이 저희쪽으로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말씀하신데로 거의 없습니다"
"그래? 음 거기 수간호사가 누군가?"
"김성희 선생입니다."
"아 그친구였지? 예전엔 많이 뵈더만 거기 있어서 잘 안보인거구만? 이봐 김비서 지금 김성희 선생에게 연락해서 내일쯤 비뇨기과랑 신7병동 회식 가능한지 물어봐!"
"네 원장님"
"퇴원 환자들 만족도가 신7이 유난히 높아서 언제한번 원장이 밥을 사야지 사야지 했는데...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또 잊기전에 진행해야지 안그런가 김비서?"
"네 원장님 멋진 계획이십니다"
"양선생도 내일 회식 자리에서 봅시다."
"네 원장님 감사합니다 저희 수선생님도 아주 좋아 하실것 같아요"
병동에 돌아가자마자 수간호사가 활짝 웃으며 정미에게
"양정미 선생, 촬영 잘했어? 근데 갑자기 비뇨기과 회식이 잡혔는데 거기서 무슨일 있었어? 비뇨기과는 우리병동 한달에 한두명 입원할까 말깐데.."
"아 뭐 친절병동으로 뽑혔다고 원장님이 그러시던데요?"
"그래? 호호호 뭐 암튼 잘됐지모 우리 신규들은 맛있는거 먹겠다고 다들 신나있어 ㅎㅎㅎ"
"아 그래요? 그런데 전 내일 이브닝 근무라 참석하기 어려울것 같아요"
"무슨 소리야 양선생이 만든자린데..내일 오프 줄테니까 그리 알아 ㅎㅎ"
자기병동만 특별 회식에 친절병동 소리까지 들은 수간호사가 신나있었고 덕분에 오프를 하나 받게 된 정미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회식? 갑자기 뭔 회식?"
요즘 철환은 레지던트 시험이 얼마 남지않은 상태로 정미를 이용한 변태짓은 조금 뜸한 상태이다
오프때도 보통 정미와 하루를 보내기보단 주로 숙소에 남아 공부를 하며 보내고 가끔씩 성욕 처리를 위해 정미를 찾는다
하지만 어느정도 변태적 섹스에 마음이 열리고 있던 정미는 가끔씩 철환이 찾아와 정액배설을 위한 몸부림을 하는 것으로는 뜨거워진 보지를 만족시킬 수 없었다
철환이 시키던 다른 남자와의 자극적인 섹스나 반쯤 나사풀린 여자같은 야외노출, 그리고 인터넷에 사진을 올려놓고 아닌척 즐기던 진한 욕플들과 수치심들..
정미는 그런것들을 혼자서 진행할 용기가 아직은 없었을 뿐더러 아직도 마음 속으로 철환때문에 하는 것이라는 자신을 속이는 핑계를 데고 있다
그래도 보지가 뜨거운건 어쩔 수 없었는지 정미는 두차례 친구 현미와 함께 강남의 오피스텔에서 괌에서 만난 승우 재훈과 혹은 그들의 다른 친구들과 난잡한 섹스를 즐겼다
친구 현미가 있어서 마음의 부담이 훨씬 적었고 이미한번씩 살을 섞은 사이들이라 도덕적으로 죄책감도 덜들었다
그리고 그들의 선물들도 기분이 좋았고..
"회식? 갑자기 뭔 회식?"
섹스를 마친 철환이 다시 공부하러 가기 위해 바지를 입으며 묻는다
정미가 사진 촬영하며 오고간 이야기들을 철횐에게 들려 주자 철환의 입꼬리가 올라간다. 마치 이전에 정미에게 변태짓들을 시킬때 처럼
"와 비뇨기과 형들이 그러는데 원장님 여성편력 장난 아니라던데..회식때 룸 같은데 가면 난리가 난데...그리고 얼마전까지도 병원 간호사들 많이 건드렸다는데"
"하긴 영감이 음흉하게 생기긴했어 ㅎㅎㅎ"
원장에 대한 소문은 정미도 어렴풋이 들어 알고 있다.
"이야 원장님이 정미한테 딴생각 품은거 아니야?"
"아 뭐야~ 그런 늙은이를.."
"ㅋㅋㅋ 뭐 어때 그리고 남자는 늙으나 젊으나 다 똑같애 정말일 수도 있어 ㅋㅋ"
"됐어~"
"자기 내가 그런걸로 딴소리 안하는 남잔거 알지? 만약 내일 원장님이 들이대면 못이긴척 잘해드려 ㅋㅋㅋ 아 오랜만에 흥분돼네 ㅋㅋㅋ 나한테 무슨일 있었는지만 솔직히 얘기해주면 돼"
"아 몰라 절대 그럴일 없을꺼야~"
"에이 그건 아무도 몰르는 거고...아후 안돼겠다"
철환은 다입었던 바지를 다시 벗으며 아까보다 더 완전하게 발기된 자지를 정미에게 꺼내놓는다
"양선생 빨아봐요 ㅋㅋㅋ"
다음날 병원 근처 일식집...최고급이라 할순 없지만 제돈 내고 먹긴 매우 아까운 식당에 비뇨기과 교수들 및 레지던트들 그리고 신7병동 간호사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넉살 좋은 레지던트 한둘이 간호사들 틈에 끼어 너스레를 떨며 한쪽 테이블에서 식사 및 반주를 주도하고 있고 반대쪽은 병원장 및 교수들 그리고 수간호사가 조용히 식사를 하고 있다
식탁 위엔 병원장이 비서를 통해 챙겨온 양주 및 와인 중국술 등이 몇병 올라가 있다 아마도 그간 선물 받은 많은 술중 별로 특별하지 않은 술들을 가지고 나왔으리라
하지만 젊은 레지던트들이나 어린 간호사들이 먹기엔 충분히 값진 술이다
정미는 교수들과는 멀리 떨어진 무리에서 회를 곁들여 반주중이었다 바로 옆자리엔 전문의시험 준비로 병원에는 코빽이도 안비치던 4년차선생이 앉아있다
"정미샘 현미샘이랑 친하죠? 정식이는 현미샘이랑 헤어지고 많이 힘들어 했는데 현미샘도 그래요?"
어지간히 할 말이 없었는지 벌써 몇개월전 헤어진 남의 연애사얘기를 꺼낸다
"글쎄요 뭐 현미도 많이 힘들어했죠"
라고 대답하면서도 속으론
"힘들긴 개뿔 젊은 놈들이랑 놀아나느라고 정신 없더구만 ㅎㅎ"
라고 생각했다
"뭐 좋은 얘기도 아니고 별로 친구얘긴 하고 싶지 않네요"
정미는 말실수라도 할까봐 미리 보호막을 친다
그덕에 약간의 어색한 기운이 돌 무렵 저쪽에 교수들과 앉아있던 수간호사가 간호사들에게 큰소리로 얘기한다
"아니 요즘애들은 이렇게 인사성이 없어 원장님이 특별히 시간 내 주셨는데 와서
인사라도 해야할거 아냐"
높은 년차 2명이 교수들쪽 테이블로 짝지어 인사를 간다
고년차들 답게 술한잔과 가벼운 인사치레만 하고 능숙하게 자리를 벗어난다
정미의 년차 차례가 되고 정미가 동기 한명과 함께 교수테이블로 인사를 간다
"어 어제 그 선생이네?"
"네 양정미 입니다"
"반가워요"
정미와 정미의 입사 동기가 가벼운 인사를 하고 교수들과 또 시덥지않은 이야기가 오간다
인사를 마치고 동기가 먼저 일어서자 정미도 따라 일어 서려는데 병원장의 손이 테이블 밑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미의 허벅지를 누른다
정미가 놀라며 병원장을 쳐다보자 병원 장은 능청스레 "양선생은 어제 보니까 사진 좀 찍어본 솜씨던데"
라며 능청스레 말을 이어간다
얼굴엔 능글 맞은 웃음을 띄운채...
정미 동기가 자리를 벗어나고 또다른 간호사들이 자리를 채운다
인사를 오는 간호사들도 점점 어려지고 패션들도 점점 대담해져있다
처음의 아줌마 간호사들과는 다르게 꽤나 짧은 치마나 스키니 등으로 한껏 멋부린 어린 간호사들이 일어나 다다미를 걸어 인사올때마다 교수들과 레지던트들의 눈길은 모두 그사람에게로 집중된다
술도 어느 정도 먹었겠다 주위 눈치도 안보고 대놓고 쳐다보는 이도 많다
인사를 마치고 간 간호사들도 처음에 식사를 시작할때의 자신의 자리에서 벗어나 레지던트들 사이사이에 보기좋게 흩어 앉아있다
처음보다 분위기가 많이 업된 회식 자리...
젊은 남자들의 취기어린 큰 목소리와 어린 여자들의 깔깔데는 높은 웃음소리에 여기저기 시끄러워 가깝게 얘기를 해야 들릴 정도이다
아까 친구 현미와 정식의 관계를 물어오돈 4년차는 저쪽에서 술이 벌겋게 달아올라 장난을 핑계삼아 어린 신규급 간호사를 거의 반쯤 안고있다
왁자지껄한 가운데 검은 레깅스를 신고있는 정미의 허벅지에 올라가 있는 늙은 손...
무릎께서 시작한 이손은 아까보다 많이 올라와 있었다
"원장님 식사들 다 끝난거 같은데 2차 가실까요?"
원장이 가져온 술이 다 떨어지자 비뇨기과 서열 넘버2 현재 과장이 말을 꺼낸다
"그럴까요?"
1차가 끝나고 하나둘 일식집 밖 행길에 모여든다
그렇게 많이들 먹었지만 누가 계산하는지 따윈 관심도 없다 다들 공짜로 먹고 마셔 기분이 좋은 상태이다
화장실을 다녀온 사람, 구석에서 담배를 피우는 레지던트들, 편의점에서 숙취해소음료를 챙겨오는 인턴...
아까 그 4년차와 신규 간호사는 눈이 맞았는지 주위를 둘러봐도 보이지 않고 사라져버린 상태이다
이윽고 원장의 차가 도착한다
"원장님 벌써 가시게요?"
"내일 중요한 회의도 있고해서요. 늙은이는 이만 빠져 줄테니 재밌게들 놀다 들어가세요"
형식상 말리는 몇 마디 소리와 함께 원장의 차가 시야에서 사라진다
원장이 사라지자 교수들도 자리를 비켜준다
"의국장 재밌게들 놀아라"
하면서 돌아서는 교수들...
자신들도 레지던트 시절을 겪었기에 이런자리를 통해 능력껏 간호사들을 따먹을수 있게 자리를 비켜주는 것이다
"ㅋㅋㅋ 야 교수님들 우리빼고 룸 가시나보다"
교수들이 떠나자 의국장이 간호사들이 듣던 말던 후배들에게 얘기한다
어느새 수간호사를 비롯한 유부녀 간호사들도 떠나고 2차 노래방에 왔을땐 다들 젊고 어린 사람들만 남았다
정미도 좀 홀가분한 마음으로 노래방에 입장했고 곧이어 들어온 맥주를 한모금 들이킨다
"퀸카 정미샘도 한곡해봐요"
평상시 숟기 없기로 소문난 2년차 선생도 술기운에 신이났나보다
아마도 오늘 타겟을 정미로 잡았나보다
레지던트 선후배들도 몰아주기 심산인지 정미와 2년차 근처에서 방해하지 않는다
"ㅎㅎ 노래 잘 못해요 좀이따 할게요"
완곡히 거절하고 속으로 "별 시덥지 않은게 걸려드네" 라고 정미는 생각한다
저쪽에선 의국장이 인턴에게
"야 대근아 넌 비뇨기과 하는거다 알았지? 이 자식은 이름부터 대근이야 누가봐도 비뇨기과의사지 ㅋㅋㅋ"
"아 대근쌤 정말 대근이가 그 대근이었어요?"
레지던트던 간호사던 취한김에 부끄러움이 없다
다들 까르르웃고 약간 머쓱해질 법도한 인턴 대근이지만 방금 말한 간호사에게
"궁금하면 오늘 확인해보시던가?"
라고 받아친다. 다들 어지간히 신이 났나보다.
다들 웃고 떠들며 어울리고 있는거 같지만 그래도 각자의 머릿속으론 오늘 누굴 짜빠뜨릴수 있을까 누굴 낚을수 있을까 계산 중인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이제막 한두 곡쯤 부르고 있을때쯤 병원장 비서가 캔맥주 여러개와 치킨 몇마리를 사가지고 들어와서는
"원장님께서 마지막까지 즐겁게 노시랍니다" 라며 의국장에게 흰 봉투를 건넨다
그리고는 눈에 안띄며 조심스럽게 정미에게 귓속말을 건네고 밖으러 나간다
서울의 한 작은 호텔...
방문을 열자 목욕 가운만 걸친 병원장이 침대에 비스듬이 누워 티비를 보고 있다가 정미가 들어오자
"양선생 많이 취했나?" 하며 자신의 침대 옆자리로 오라는 듯 침대를 팡팡 친다
"하실 말씀이 있다고 해서 왔습니다 여기서 듣겠습니다"
병원장은 머쓱했는지 숱없는 머리를 쓸어 넘기며
"아 다른 건 아니고 양선생이 이철환인가 하는 인턴선생이랑 교제 중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정미는 많이 놀랐다. 철환과 만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병원에서는 소문이 나기 시작했지만 상훈의 귀에 들어가는게 약간 꺼려져 애가 생기거나 결혼 얘기가 확실히 나오기 전까지는 무조건 부인하며 지내던 터였다
그런데 그걸 저 높으신 병원장까지 알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놀라웠다
정미가 아무 대답을 못하자
"그런데 그친구 성형외과 지원자라던데 우리과 인턴 돌면서는 아주 개판을 친 모양이더라구"
"...?!"
"인턴 실습성적이 안좋게 나올거 같아 게다가 그런 이미지면 나중에 면접볼때도 내가 좋은 점수를 주긴 어려울것 같고"
"이런 개자식"
"그 친구 좋은 점수 받으려면 양선생이 수고 좀 해줘야겠어"
하며 다시 침대를 팡팡친다
정미는 잠시 멈칫 하였다가 철환이 한 말도 있고 또 철환의 합격을 생각하며 침대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술이 취해서 그런지 더 이성적으로 생각할 여력이 없다
정미가 옆에 앉자 정미의 옷을 한꺼풀 한꺼풀 벗긴다
브라마져 풀렀을땐
"야 멋지구만 그러게 어제 사진찍을때 나한테 가슴을 왜그리 비벼댔나? 팔에 닿는 느낌으로 상당한줄 알았지만 이렇게 보니 더 훌륭하구만, 그런데 얼굴에 비해 유두는 좀 검은 편이군, 양선생 남자경험이 적지 않아 보여 하하하"
가슴을 주물 거리며, 꼭지를 만지작 대며 병원장이 지껄인다.
정미는 수치심과 치욕감 그리고 무엇보다 밀려오는 흥분감에 아무 대답을 못하고 야릇한 작은 신음을 참지 못하고 터뜨리며 몸을 베베꼰다
병원장은 치마와 레깅스 그리고 작은 팬티를 차례차례 벗긴다
"양선생 엄청나구만 제모까지 하고다니다니...이철환 선생 취향이 이런건가?"
"..."
털없는 보지의 대음순을 원장이 엄지와 검지로 오므렸다 폈다 해본다
그럴때마다 제멋대로 나와버린 끈적끈적한 애액 때문에 입맛다시는 것 같은 소리가 난다
"난 구세대라 그런가 여자는 자고로 털이 있어야지... 음...향기롭진 않지만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구만 난 이냄새를 좋아해 하하하"
원장은 하나걸치고 있던 목욕 가운을 벗어 제꼈고 정미는 또한번 놀란다
"왜? 놀랐나? 비뇨기과 의사 페니스에 해바라기 장식이 돼있는건 생각해보면 이상할 일도 아니지 않나 허허허"
적지 않은 남자와 섹스를 했던 정미지만 인테리어가 된 사람은 처음 이었다
"내가 나이가 들어서 말이야...양성생 오기전에 비아그라를 먹긴 했는데 오늘 좀 술을 마셔서 살짝 걱정이네 예전 같으면 약없이도 양선생 옷벗기 전부터 발기됐을텐데..."
원장은 약간 힘이들어갈랑 말랑한 상태의 인테리어 자지 쪽으로 정미의 얼굴을 끌어 당긴다
"잘좀 부탁하네"
정미의 입안으로 자지가 들어온다
다행히 원장은 기다리는동안 샤워를 한 모양이다 찝찝한 냄새는 나지 않는다
다만 해바라기 꽃입들이 입안을 간지럽히는게 뭔가 비위가 상하는것 같다
정미의 입을 오가면서 원장의 자지가 점점 부풀어 오르자 그 역겨운 기분이 더 심해지는것 같다
정미눈 언넝 입에서 원장의 자지를 빼고 대신 불알을 핥아준다
한손으론 자신의 침으로 미끄러워진 자지를 화투패 쪼듯이 계속 만지면서...
원장이 낮고 깊은 소리로 끙끙데고 있다
정미는 내친김에 원장의 항문에 혀를 가져다 댄다
똥꼬는 젊은 놈이나 늙은 놈이나 다를게 없다고 생각한다
정미 손안의 원장 자지는 이미 평균 이상의 강직도가 돼었다
원장은 자지가 죽어버리기 전에 어서 삽입하고 싶은 마음에
"양선생 올라와 어서!!"
정미가 방아를 찧는다
이왕 하는거 좀더 허리를 세우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쾅쾅 찍어 내리고 싶지만 원장이 정미를 감싸 안으며 이사건의 발단인 정미의 가슴을 집요하게 빨아댄다
젖꼭지를 깨물기도하고 꼭지 주변을 강하게 빨기도하고 손도 놀지않고 가슴을 꼬집고 주므르고 있다
부자연 스러운 자세의 정미의 허리 놀림보다는 원장의 리듬에의해 좆질이 계속된다
질벽을 긁어대는 해바라기 자지의 느낌은 색달랐지만 자지의 경직도가 그리 대단하지 않아 큰 감흥을 주진 못했다
그렇게 한번의 체위변경도 없이 원장은 길지않은 섹스를 끝마쳤다. 질외사정으로..
그러고는 방안에서 담배를 태우며 미리 준비된 맥주한잔을 정미에게 건넨다
정미는 호텔에서 눈을 떳다
어젯밤 배에 묻은 원장의 좆물을 휴지로 닦으며 원장이 건넨 맥주를 한두 모금 마신 이후로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제 과음탓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깨질듯한 두통이 몰려온다
엎드려 자고 있는 원장을 쳐다본다
하지만 원장보다 훨씬 머리숱이 많다
뒷모습이 낯익다. 어제 호텔까지 정미를 데려올때 차에서 내내 보던 그 뒷모습이다. 김비서...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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